제주 민가1 해양 남방문화권으로 살핀 제주도 건축 건축사 윤일이씨의 '동중국해 문화권의 민가' 한반도와 다른 제주 민가 비주류·주변부 건축 인식 동중국해 문화권으로 보니 분동형 형성 배경 등 이해 제주도의 마을과 집터는 높은 곳이 아닌 낮은 곳에 자리하는 일이 많다. 제주도 민가는 긴 골목인 올레를 둬서 꺾여 들어가게 했다. 이는 강한 바람이 대지 내 건물에 맞닥뜨리는 것을 피하고 외부 시선을 차단해 내부의 독립성을 확보하려는 배려다. 한반도 민가가 유교의 영향으로 남녀별로 안채와 사랑채로 분리되었다면 제주는 세대별로 안거리와 밖거리로 이루어진다. 외형적으로 대가족을 이루나 실제로는 핵가족인 특수한 가족제도로 두 세대는 각각 정지, 장독대 등을 두고 침식과 생산경영을 분리한다. 주거 단위로 보면 한 가족이지만 경제적 단위로는 두 가족이나 다름 없다. 건.. 2017.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