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이상 국가와 정치 인간다운 개인의 삶
공자와 소크라테스/이병훈
동양과 서양의 대표적인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공자와 소크라테스가 생각했던 바람직한 사회상과 국가상은 무엇인가? '사회'나 '국가' 시스템 속에서 '개인'은 어떻게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공자와 소크라테스>는 동서 정치사상의 기원이 되는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삶의 궤적을 추적해 이상적 국가와 정치의 형태에 대해 궁구한다. 자신이 익힌 진리를 정치와 연결해 바람직한 국가를 건설하려 했던 공자, 개인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국가가 도덕적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소크라테스. 오랫동안 공자와 소크라테스를 정치학의 시선으로 연구했던 저자는 국가와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두 인물의 정치사상에 대해 비교·분석한다.
1부에서는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소개하며 그들이 건설하고자 했던 이상적인 국가와 정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공자와 소크라테스의 생애를 다룬 평전을 통해 인간 중심의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그들의 삶과 사상을 이야기한다. 그들의 철학과 사상의 중심에는 인간의 타고난 본성인 '인(仁)'과 도덕적 인간을 만드는 '대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이병훈 지음/산지니/354쪽/2만 5000원.
백태현 선임기자 hy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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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책과 생각] 4월 6일 학술·지성 새책
공자와 소크라테스-동서 정치사상의 기원 헌법학자 이병훈 전주대 명예교수가 동서 정치사상의 기원인 공자와 소크라테스를 연구했다. 군주정과 민주정이라는 환경 차이가 있지만, 두 사람에겐 ‘정의’와 ‘도덕’을 인간의 삶의 조건으로 보고 ‘사람을 위한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공통의 정치사상이 있었다고 짚는다. /산지니·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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