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청소년 책의 해’입니다.
산지니에서도 올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편소설을 한 권 출간했는데,
평재와 시아의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한
임정연 작가의 <지옥 만세>입니다.
3월 마지막 날 출간된 이후
두 번의 서평 이벤트 진행,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울산의 세린작은도서관 ‘독서감상문대회’
청소년 부문 대상도서 다섯 권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전국적으로 도서관 개방을 조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록 작은 규모지만 산지니 책으로
독서감상문대회를 진행한다는 것이 의미 있죠.
<지옥 만세>를 읽었거나 읽을 생각이거나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도전해봄 직해요.
역설적인 제목처럼 좌충우돌 하는 상황을 지나
결국 두 주인공이 해피엔딩을 맞는 책의 스토리처럼
여러모로 힘든 시대를 살고 있지만
-초대형태풍이 '하이선'이 서서히 물러나고 조금씩 개어가는 날씨처럼-
결국 "만세"를 외칠 수 있는 날이 다가오리라 생각합니다.
작지만 의미 있는 순간을 살아가고
작지만 소중한 걸음을 해주시는 산지니 블로그 이웃님들께 감사하며...
지옥 만세 - 임정연 지음/산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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