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장재진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인도철학과에서 인도철학과 인도불교를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해양대학교 국제지역문화학과에서 동아시아 문화와 종교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해군사령부 계약학과(수중기술학과) 강사, 한국해양대학교 강사, 동명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아시아 일본학회 이사, 동아시아 불교문화학회 정회원, 한국 인도학회 회원, 동북아시아 문화학회 회원, 문화재 제자리찾기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玄武經解義』, 『中和經解義』, 『大巡典經解義』, 논문으로 「한국 新宗敎思想에 나타난 ‘理想世界觀' 고찰」, 「근대 동아시아 ‘新宗敎’의 理想觀 비교」, 「水雲 崔濟愚와 長素 康有爲의 儒敎觀」, 「19세기 동아시아 新宗敎의 救世觀 비교」등이 있다.
[목차]
3. 유토피아니즘의 유사성과 상이성
2. 종교 다원주의적 통합관념
Ⅳ. 대망(待望)의 유토피아
4. 유토피아 실현을 위한 교육관
사회변혁을 통해 미래를 꿈꾸었던 이들 네 사상가의 사상은 갈등과 대립으로 피폐해져 가는 현실세계에서도 그 적용가치가 충분할 것이다.
[추천사]
이번에 내놓는 장재진 박사의 저서는 근대 이전 같으면 중화(中華)나 사대(事大)로만 엮이던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근대사상가 네 사람을 병렬하여 다루고 잇다. 유·불·도에 기독교를 두루 아우른 다원주의적 종교혼합주의(syncretism)의 형성과정을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한 유토피아니즘의 구축으로 논의의 영역을 한껏 넓혔다. 그 논의 중, 시공을 초월한 토착적 원형(原型)과 외래적인 것의 주체적 수용이 어우러진 '원고(遠古)'의 개념을 동아시아 정신의 진수로 건져 올렸다. 나아가 각 사상가의 유토피아니즘에서 동아시아 근대사의 참담과 질곡을 구원과 재생으로 바꿔줄 실천윤리를 추출하여 제시하였다.
근대 동아시아의 종교다원주의와 유토피아 - 장재진 지음/산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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