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니의 책『삼겹살』 과 『시내버스 타고 길과 사람 100배 즐기기』가 문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우수교양도서 사업은 1968년부터 추진되었는데, 국내의 양서 출판 진작을 위해 철학, 예술, 아동·청소년 등 총 12개 분야의 우수도서를 선정하고, 이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하는 사업입니다.
연말까지 공공도서관, 벽지 초·중·고등학교, 병영도서관, 해외문화원, 교정시설 등 2,000여 곳에 배포되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KTX 특실 미니문고와 국군장병을 위한 국군철도수송지원반(TMO)에도 비치하여 우수도서에 대한 일반국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작년 8월부터 2012년 7월 사이에 국내 초판 발행된 접수도서 약 5천 종을 가지고, 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12개 분야의 심사위원단 71명이 네 번의 심사회의를 거쳐 418종의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고 하네요.
어제 오후 내내 사장님을 컴퓨터 앞에 붙잡아 놓았던, 그러나 오늘 신문에 딱 떠버린 바로 그 명단.
시내버스 타고 길과 사람 100배 즐기기
삼겹살
김훤주 기자님과 정형남 선생님께 축하의 말씀 전하면서, 기쁨에 겨워하는 편집자들의 인증샷으로 마무리합니다.
시내버스 타고 길과 사람 100배 즐기기 -
김훤주 지음, 경남도민일보 엮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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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러분, 마지막으로 표지 투표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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