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상 소설가의 『밤의 눈』이 2013년 만해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밤의 눈』은 6·25전쟁 당시 벌어진 민간인 학살을 다룬 소설로서, 현재 제44회 동인문학상 최종심 후보에도 오른 수작입니다. 다음은 백낙청 문학평론가 등 심사위원회 4인의 평입니다.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인 보도연맹 사건을 소재로 역사적 사실을 힘 있고 실감 나는 서사로 형상화해낸 귀한 열정과 공력을 높이 사 만장일치로 수상작 선정에 합의했다"
(이상 2013년 07월 30일자 연합뉴스 참고)
제 28회 만해문학상 시상식은 2013년 11월경 열리며, 수상작은 창작과 비평 2013년 가을호에서 다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 소식을 산지니 독자 여러분께 전해드리게 되어 저도 무척 기쁘네요. 선생님께도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보냅니다.
축하용 띠지를 손수 제작하고 있는 전복라면 편집자.
“호롱불 킬 시간도 없이 일어난 일이라.”-『밤의 눈』(책소개)
'산지니 책 >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학기자 최학림이 만난 작가들─『문학을 탐하다』(책소개) (3) | 2013.08.26 |
---|---|
위로의 풍경 전하는 간이역 여행-『기차가 걸린 풍경』(책소개) (2) | 2013.08.06 |
칼끝에 영혼을 담는 일본 무장의 삶을 엿보다 -『화염의 탑』(책소개) (4) | 2013.05.02 |
사실과 허구 속에 놓인 작화 행위를 묻다-『작화증 사내』(책소개) (3) | 2013.04.19 |
정태규 문학의 모든 것 『꿈을 굽다』 (0) | 2013.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