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0618

산지니 6월 저자와의 만남─『부산화교의 역사』, 조세현 산지니 6월 저자와의 만남 『부산화교의 역사』, 조세현 6월 11일 수요일 서면 러닝스퀘어에서 산지니와 『오늘의문예비평』이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이 열렸습니다. 이번으로 벌써 60회를 맞는 6월 저자와의 만남 주인공은 『부산화교의 역사』를 쓴 조세현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입니다. 계간 『오늘의문예비평』 편집위원인 김필남 평론가가 즐거운 대담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로컬문화총서 04 『부산화교의 역사』 조세현 지음 역사 | 국판 양장 | 208쪽 | 16,000원 2013년 12월 30일 출간 | ISBN : 978-89-6545-236-2 94300 인천화교가 중심이었던 기존 한국화교 연구의 폭을 확장한 저서로서, 부산화교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시대에 따라 청국조계지, 시나마치(支那町).. 2014. 6. 18.
2014 서울국제도서전 미리보기 드디어 오늘 서울국제도서전이 개막했군요.부산에 있는 산지니 식구들은 아직 개막 행사장에 가보지 못했어요.하지만 이번 2014년 도서전에는청주시가 하는 '직지' 홍보 부스도 있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산지니의 단행본 『도서관인물 평전』(이용재 지음)의 박병선 편을 참고해주세요~!)이번 도서전에 모든 출판사 직원들이 가는 건 아니지만,특별히 출판사 대표님이 대한출판문화협회에 정식 초대를 받았는데요.「지역사회 독서 생태계,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세미나 주제를 두고 지역출판 대표로서발제를 맡았기 때문입니다.이처럼, 2014년 서울국제도서전 세미나는 총 6가지 주제로국제출판과 저작권수출, 독서진흥 등 다양한 독서 이슈들을 가지고 '책'을 이야기합니다. 자세한 세미나 정보보기 >>> 도서전의 묘미는 도서전.. 2014. 6. 18.
세상을 바꾸는 것은─『맹자, 시대를 찌르다』편집자 출간기 세상을 바꾸는 것은 올바름을 행하는 우리 자신 출판저널 2014년 6월호 편집자 출간기 『논어, 그 일상의 정치』, 『중용, 어울림의 길』에 이어 바까데미아 사서(四書)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맹자, 시대를 찌르다』가 나왔다. (마지막 대학 편까지 저자를 응원한다!) 저자 정천구 선생님은 『맹자독설』, 『삼국유사, 바다를 만나다』 등 현대 사회에 걸맞은 고전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작업을 지속해온 고전학자로서, 이미 『맹자독설』로 현대 한국사회를 맹자의 시각에서 해석하며 고전과 현대의 새로운 만남을 성공시켰다. 이렇듯 고전 중에서도 맹자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학자이다. 권력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세상 누비기를 두려워하지 않은 맹자처럼, 저자 역시 상아탑에 고착되는 대신 세상으로 나와.. 2014. 6. 17.
강수걸 대표의 부산외국어대학교 도서관 특강과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편집자 y입니다. 오늘은 비 때문인지 마음이 눅눅해져 소문자로 인사합니다:) 오늘은 부산외국어대학교 도서관 특강으로 초청된 대표K 특강과 금정구로 이사하면서 새롭게 단장한 부산외국어대학교 도서관 방문기! 지난 3일 화요일 부산외국어대학교 도서관에서 대표K의 도서관 특강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전반적인 독서 생태계와 출판 산업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준비하시는 열정의 아이콘 대표님! 선희 사서님이 산지니 책 홍보 프리젠테이션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한국의 독서역사를 거슬러 보면, 조선시대까지 책을 보는 사람은 1%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책은 소수의 사람들만 읽을 수 있는 특권이었죠. 이로 인해 독서 문화도 활발하지 않았고, 사람들의 책 읽을 능력도 향상되지 못했습니.. 2014. 6. 17.
카를 슈미트를 향한 11가지 시선─『반대물의 복합체』(책소개) 반대물의 복합체: 20세기 법학과 정신과학에서 카를 슈미트의 위상 열한 가지 시선, 칼 슈미트를 말하다. 카를 슈미트의 다양성과 모순성을 집대성한 백과사전 20세기에 독일 법률가가 집필한 글 중 가장 주목받은 글을 발표한 저자이며, 자신의 전문영역을 넘어선 호응과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학자이며, 비슷한 영향력을 지닌 다른 독일 법률가를 찾을 수 없는 법률가인 동시에 나치스의 어용학자라는 오명을 지닌 학자 카를 슈미트. 계파를 막론하여 인용과 연구가 거듭된 그의 사상은 한국에서는 유신 헌법의 배경으로도 작용했습니다. 『반대물의 복합체』는 독일의 유명 법학자이자 정치학자인 카를 슈미트가 세상을 떠난 후 독일 슈파이어 행정대학원에서 개최된 특별 세미나 에서 발표된 글을 담은 저서로서, 카를 슈미트에 관한 학자들.. 2014. 6. 16.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폭력』의 정기문 역자 59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폭력』 지난 25일 서면 러닝스퀘어에서 우에노 나리토시의 『폭력』을 번역한 정기문 역자와 저자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오늘의문예비평의 주간이신 전성욱 평론가가 대담을 맡았습니다. 이날 대담을 간략하게 요약해서 전합니다. 폭력이 화두가 된 시대, 이 책을 번역하게 된 계기 정기문 비평공동체 에서 활동하면서 6집을 준비할 때 용산참사, 국가폭력 등이 국가폭력이 대두가 된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주제로 공부하던 시기에 제가 일본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폭력에 대해 이어 공부하다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한국에 돌아와 저자에게 번역을 하고 싶다고 메일로 보냈습니다. 다행히 우에노 나리토시 선생이 허락해 주었고, 6집에 일부를 번역해서 실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 2014.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