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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32

다재다능 독일의 힘은 어디서 나왔나 (국제신문) 목학수 부산대 산업공학과 교수 '독일 대학과 문화' 책 펴내월드컵축구대회가 열릴 때마다 우승 후보에 오르는 나라, 독일. 이뿐만 아니다. 철학과 신학, 인문사회학, 의학과 자연과학기술, 고전음악과 현대 미술, 현대 건축학, 제약 및 바이오 관련 산업,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자동차…. 도대체 '못 하는 것이 없는 나라'가 독일이다. 이런 독일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공학자의 눈으로 본 독일 대학과 문화(산지니)의 저자 부산대 산업공학과 목학수 교수는 이런 '독일의 힘'을 대학에서 찾았다. 앞서 '미국 대학의 힘'이란 책에서 여러 미국 대학을 둘러보며 한국 대학과 사회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던 목 교수가 이번엔 독일 대학을 둘러봤다. 600년 역사의 하이델베르크대학교, 항구.. 2015. 3. 23.
“어긋남 속에 숨어있는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경북도민일보) 영화·문학·인문학·사진·연극·여행 등 다채로운 체험 통해 체득한 사유 오롯이 담겨… 55편 날카로운 시선으로 비평 현재는 이상한 짐승이다 전성욱 지음 l 산지니 l 347쪽 l 1만8000원 ▲ 전성욱 평론가 사진=산지니 제공[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최초의 빛을 기억하는 어둠 속에서 자학과 자만도 밀려간다. 바람이 불고 나는 또 무너진다. 그제야 나는 너를 비로소 온전히 호명할 수 있다. 비평전문계간지 ‘오늘의 문예비평(이하 오문비)’을 이끌며 활발한 비평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성욱 평론가가 최근 첫 번째 산문집 ‘현재는 이상한 짐승이다’를 펴냈다. “현실에 대한 예민함 없는 언어의 자의식은 혼자만의 자폐적 사유 속에서 글쓰기를 그저 추상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봉사하게 만든다.”(149쪽) 이 책에는.. 2015.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