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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2

부산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이달의 출판사 - 산지니 부산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부산지역 출판사 산지니 강수걸 대표 지난해 말에 출간된 책 에는 산지니가 지난 10년간 부산지역 출판사로서 고군분투해온 생존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2005년 발간한 첫 책 에 얽힌 이야기부터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여러 저자들과의 에피소드, 독자를 만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고민들까지……. 산지니 강수걸 대표와 편집자 5인이 함께 모은 의미 있는 기억들이 하나하나 진심을 다해 기록되어 있다. Q1. 부산에 있는 지역출판사로서 10여 년 동안 300권 넘는 책을 꾸준히 펴내면서 끈기와 저력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산지니는 어떤 출판사인지 독자들에게 소개해주세요. 2005년에 시작해서 이제 만 10년 정도 되었습니다. 10년 동안 생존해왔다고 해.. 2016. 6. 2.
삶 팍팍해도… 세상 보는 눈 매섭네(부산일보) 삶 팍팍해도… 세상 보는 눈 매섭네 '더 굶주려야 한다, 배고파야 산다//…//배가 부르면 다 죽는다.'('화염') 1991년 등단한 뒤 작품을 통해 독자들을 꾸준히 만나 온 서규정(67) 시인. '쪽박 위에서 또 내일을' 등 치열한 삶을 담아낸 시 72편을 모아 3년 만에 펴낸 시집 '다다'(산지니·사진)에서 그는 곤궁한 처지를 속 시원히 털어놓는다. 서규정, 시집 '다다' 발간 '치열한 삶' 다룬 詩 72편 13평 임대아파트 생활 등 곤궁한 처지 시원히 풀어 "아름다운 세상은 꿈꾼다고 될 일은 아냐" 시를 통해 13평 임대아파트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 서 시인은 "아름다운 세상은 꿈꾼다고만 될 일이 아니다. 이 나이에 숨길 게 뭐가 있겠느냐"며 "전라도 사투리로 '끝을 보자'라는 .. 2016.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