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476

만화에서 ‘칸 나누기’와 ‘말풍선’은 언제부터 등장했을까?_2023 상반기 출판도시인문학당 강연이 열립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출판도시인문학당 강연이 열립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해피북미디어의 예술문화총서 시리즈 7번째 책 『만화 형식의 역사』의 저자 오혁진 평론가가 서양 만화의 역사에 대해 재미있는 강연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만화평론가의 시선으로 배우는 만화 형식의 역사 오늘날 우리가 보는 만화의 형식은 어떻게 시작되고 발전되었을까? ‘만화의 선구자’ 윌리엄 호가스와 ‘현대 만화의 아버지’ 로돌프 퇴퍼 등 서양 만화 역사에서 유의미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과 『옐로 키드』, 『리틀 네모』, 『크레이지 캣』 등의 작품들을 통해 근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서양 만화 형식의 역사를 살핀다. 일시: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오후 4시 장소: 부산콘텐츠코리아랩 센텀메인센터 4층 미디어룸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4.. 2023. 4. 13.
국립부산국악원의 <춤, 조선통신사 유마도를 그리다> 공연 안내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의 무용극 ‘춤, 조선통신사 유마도를 그리다’가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한일 문화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은 2019년 당시 일본에서 개최하는 조선통신사 축제에 참여하여 공연을 할 계획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해 시작된 코로나로 아쉽게도 기회가 무산되었습니다. 드디어 길었던 코로나도 끝이 나고, 공연은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다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본 공연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통신사'를 소재로 한 강남주 작가의 소설 『유마도』를 바탕으로 400년 전, 통신사들이 건넜던 망망대해와 여정을 한국의 춤과 음악으로 펼쳐낸 무대입니다. 그렇다면, 먼저 소설 『유마도』에 대해 짧게 알아볼까요? 강남주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 잘 알려지지 않은 변방의 화가 .. 2023. 4. 11.
이제는 지속 가능한 독서모임이 필요한 시대!_『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북토크 현장으로 독서모임, 다들 한두 번쯤 참여해 보셨나요? 여러분께는 그 참여 경험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대한민국 성인의 연간 평균 독서량이 다섯 권이 채 안 되는 시대. 하지만 독서모임은 그 형태와 색깔을 달리하며 우후죽순 생겨 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모순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독서모임이 활성화되는 만큼 그 모임이 어떻게 유지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죠?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은 이런 지속 가능한 독서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에 열린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 북토크에서 김성환 작가는 지속 가능한 독서모임의 시스템과 유지 방법에 대한 의견을 듬뿍 나누어 주고 갔답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독서모임 참여 및 운영에 관한 이야기! 공유해 보아요~ 😊 오랜 메마.. 2023. 4. 7.
해양로에서 바다로, 바다를 누비다_『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명정구 작가의 강연에 초대합니다 여러분, 2016년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국립해양박물관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해양인문학 프로그램 '해양로에서 바다로'를 매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양로에서 바다로'에서는 바다와 관련된 주제의 책을 선정하고 작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가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물고기 박사가 들려주는 신기한 바다 이야기』는 자타공인 물고기 박사 명정구 해양생물학자가 40여 년간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수중탐사를 통해 다양한 물고기를 만나고, 수중세계를 연구한 결과물입니다. 평생을 물고기와 해양생태계, 수산자원 탐구에 매진해 온 명정구 박사는 연구자 생활을 마치며 그간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수중탐사를 통해 알아낸 물고기의 생태에 대.. 2023. 4. 5.
독서모임,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_『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 북토크 독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염두에 두고 있는 독서모임. 책을 읽지 않는 시대라지만 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책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싶고 다른 사람의 견해도 들어보고 싶어서 참여했는데, 어쩐지 '내가 원하는 독서모임은 이런 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 생각해본 적은 없으신가요? 책 얘기로 시작해서 수다로 끝나는 독서모임, 한 사람만 주구장창 말하는 독서모임, 사람도 책도 모두 좋았는데 여건상 오래 가지 못했던 독서모임. 현대에는 수많은 독서모임이 만들어지고 또 그만큼의 독서모임이 없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정감을 가지고 꾸준히 독서모임을 지속하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 독서모임의 운영에 대한 어려움과 그 타계 방법까지, 독서모임 .. 2023. 4. 3.
역사적 기록에 상상력을 더해 그린 이사부_『독섬해전』 북토크 후기 안녕하세요~ 책을 읽기 좋은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이 봄을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 지난 30일, 산지니에서는 봄을 맞아 소설 『독섬해전』 북토크가 있었습니다. 『독섬해전』은 이사부의 해전을 그린 역사장편소설입니다. 『독섬해전』의 김문주 작가는 이날 담당 편집자와 함께 소설과 소설가로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분께 들려주었는데요, 그 흥미로웠던 현장을 지금 공개하겠습니다. 김문주 작가는 동화와 소설을 모두 쓰고 있는데요, 그에 대한 질문으로 북토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와 『빨간머리 앤』같이 성인과 아이가 모두 좋아하는 소설을 즐겨 읽어 온 작가는 단편 소설을 쓸 때도 아이가 주인공인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역사소설에 관심 갖게 되었고 시간의.. 2023.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