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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소식 144호 _반딧불처럼 빛나는 <문학/사상> 9호 드디어 출간! 이번 산지니 소식 144호에서는 지난 4월 발간된 비평지 9호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구독하고 계신가요? 요즘은 넷플릭스, 티빙 등 OTT부터 샐러드와 도시락 등 음식과 게임, DIY 제품, 심지어는 가구까지 구독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라온 편집자는 청소년 시절부터 잡지를 구독하고, 잡지와 함께 성장하며 구독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2020년 첫 시작을 알린 비평지 편집을 담당하고 있는 라온 편집자와 함께하는 톺아보기!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9호에 실린 시와 소설을 한 편씩 맛볼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마셔요~!뉴스레터 보러 가기 >>https://stib.ee/GYOC  ▶ 9호 기념 북토크가 개최됩니다. ▶ 신인비평상을 공모하고 .. 2024. 5. 17.
국악공연 무용극 <춤, 조선통신사 유마도를 그리다> 두 번째 관람 후기 이전에 5월 2일부터 11일까지 공연이 국립부산국악원에서 한류 확산 국악공연 세 번째 시즌을 맞아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 전달드렸었죠?이번에도 아름다운 국악 공연을 감상하기 위해 1년 만에 국립부산국악원에 방문하였습니다.   무용극 유마도는 조선통신사와 동행한 무명의 화가 변박이 그린 그림인 ‘유마도’의 비밀을 파헤치며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려낸 강남주 작가의 소설 를 모티브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약 1시간 20분 동안 공연된 무용극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 국악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 무용극 내용프롤로그 왕께서 사신을 보내어 좋은 말로 통신하네 제1장  먼 바다 앞의 마지막 길Scene 1 육지의 길 끝, 무사귀환의 염원들이 동래에 있다Sc.. 2024. 5. 14.
불이사상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다_'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소개된 『불이문을 넘어 붓다의 세계로』 5월 15일(음력 4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불교의 지혜로 배우는 명상과 삶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길'을 전하는 여러 불교 도서가 경향신문 전면광고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다양한 도서 중 초기 불교에서 화엄까지, 불이사상으로 불교를 꿰뚫어 보며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 소개되었는데요. 불이(不二)사상은 하나와 나머지 여럿의 관계는 근원적으로 둘이 아니며 관계의 그물망 속에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를 통해 나, 나의 것, 나의 생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무애의 경지에 이르러 내면의 평화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 기사 출처 : 2024년 5월 14일 자 경향신문 전면광고▶ 도서 구매 링크알라딘: 불이문(不二門)을 넘어 붓다의 세계로 (aladin.co.k.. 2024. 5. 14.
<문학/사상> 9호 발간 기념 북토크, 함께해요! 안녕하세요, 산지니 독자 여러분 :)지난 4월, 2020년 첫 시작을 알린 반연간지 9호가 출간되었습니다!  ‘지정학과 문학’, ‘기후위기’, ‘로컬의 방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깊게 이야기 나누어 온  의 이번 호 표제는 '불가능한 말들'인데요. 어째서 '불가능한 말들'인지 호기심이 들지 않나요?  9호는 강렬한 표지색이 눈에 띕니다. 형광 노랑 또는 겨자색 같은 컬러는 사실 반딧불 색을 나타내고자 한 것입니다. 9호의 마크는 반딧불이이기도 하죠!  이쯤되면 마크의 의미 역시 궁금하실 듯합니다.궁금증을 가득 안고 계실 독자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는 5월 23일 목요일, 저녁 6시 30분에 9호 발간 기념 북토크를 개최합니다.의 편집인이신 구모룡 문학평론가와 함께  '반딧불이의 잔.. 2024. 5. 13.
[북토크 소식] 어머니를 그리고 섬을 밟으며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박경자 저자와의 만남 (부산 영광도서) 울릉도 사람들과 풍경 이야기가 가득한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박경자 작가의 울릉도는 어머니와 함께 살던 섬이자 넓은 품을 가진 장소입니다.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를 통해 울릉도에 방문하여 사람들을 만나고 길어 올린 기억을 글쓰기로 풀어낸 저자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머니를 향한 애도와 갖가지 울릉도 이야기를 함께 담아낸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의 기록은 풍부합니다. 울릉도는 어머니의 따스한 애정이 담긴 전호와 고비나물, 어머니가 일하기 위해 다녔던 벼랑길과 바다의 기억까지 모두 담습니다.  저자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울릉도의 곳곳에 위치한 길들의 풍경이 하나하나 펼쳐지고, 밥상에 오르는 울릉도 먹거리 이야기를 읽다 보면 눈앞에 있는 것.. 2024. 5. 13.
전통적 마르크스주의가 완성하지 못했던 국가 비판을 수행하다_『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 :: 책소개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 '정치의 타율성'에 대하여 20세기 이후 ‘현존 사회주의’ 체제가 국가자본주의로 귀착된 원인은마르크스주의의 ‘국가 비판의 부재’에 있다!국가란 무엇인가, 국가와 자본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책소개      ‘정치의 타율성’ 아래 전통적 마르크스주의가 완성하지 못했던 국가 비판을 수행하다전통적으로 마르크스의 국가론은 토대-상부구조론의 틀 안에서 국가 기능의 ‘상대적 자율성’이나 토대에 대한 반작용이 논의되는 경우가 많았다. ‘계급 지배의 도구’로서의 국가라는 관점도 자주 강조되었다. 마르크스 국가론에 대한 잘못된 이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것은 엥겔스의 담론에 크게 영향을 받은 논의이다. 『국가에 대항하는 마르크스』의 저자 스미다 소이치로는 이를 비판하며 전통적 .. 2024.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