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평생학습관1 마흔, 논어를 가르쳐야 할 시간 지난 주 목요일, 사상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바까데미아"를 다녀왔습니다. 바까데미아= 바깥 + 아카데미아 대학에 갇힌 인문학을 시민들 가까이로 가져온, "프로메테우스적인 액숀"이라 할 수 있는 바까데미아! 이날 강의하신 정천구 선생님이 이 말을 만들었지요. 베이비페이스 정천구 선생님 ^^ 》사상구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정보 보기 이번 인문학 강의는 논어 읽기였습니다. 소박한 인간, 공자가 제자와 나눈 대화를 기록한 책이지요. 정천구 선생님은 공자와 맹자의 시대를 비교하고, 각 사상의 전체적인 틀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지레짐작, 수강자들의 수준을 낮춰보고 중요한 내용들을 생략한다거나 하지 않고, 풍부하고 해박한 지식들을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해주는 강의였습니다. 공자의 제자 중에 "자로"라.. 2012.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