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아픈 사랑에 답하다1 지겨운 연애, 그리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연애의 온도> 지겨운 연애, 그리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벚꽃이 떨어지는 토요일 하루를 하릴없이 보내고 난 저는, 누군가와의 통화가 끝나자 곧장 영화를 봐야겠다는 결심에 사로잡히고 맙니다. 어떤 영화를 보는 게 좋을까. 주중 내내 원고를 보고 타이핑 작업에 여념이 없었던 지라, 주말만큼은 책을 읽고 싶진 않았거든요.(그렇게 말은 했지만, 영화가 끝나고 또 까페에 틀어박혀 소설책 한 권을 읽기도 하였지요.) 어제 새벽부터 주르륵주르륵 내리는 봄비는 때마침 제가 영화관에 나설 때 즈음이었던 세 시를 기점으로 거짓말처럼 그쳤답니다. 영화관에 가서 문화충전 좀 하고 오라는 신의 계시였던가요. 글쎄요. 후후. 최근 보았던 영화는 워쇼스키 남매의 , 박찬욱 감독의 , 스티븐 스필버그의 정도입니다. 대중영화를 꺼려하는 건 아닌데 .. 2013.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