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이

언론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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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타락시키는 것은 권력이 아니라 두려움이다. 권력을 상실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타락시키고, 권력의 응징에 대한 두려움은 권력에 복종하는 사람을 타락시킨다.’ (아웅산 수지)

지난해 11월 광주 5·18민주광장에서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횃불을 들고 80년 5·18 당시 민주화성회를 재현했다. 현장에는 ‘박근혜 체포하라’ ‘우리가 주인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걸개그림도 걸렸다.

촛불집회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열정의 산물이었다. 다른 무엇보다 ‘창의성’이 발현되었다는 것이 이를 바라본 이들의 공통된 견해였다. 각양각색의 퍼포먼스와 자유발언, 이색적인 문구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적폐청산 세력으로 지목된 이들이 수갑을 찬 채 하옥된 장면은 눈에 띄는 퍼포먼스였다.

 

(중략)

 

책은 중국에서부터 미국, 유럽, 중동에 이르기까지 세계 전역에서 일어난 다양한 시위 현장을 소개한다. 특히 시위 현장의 모습을 담은 79개 사진은 ‘변화를 위한 창의적인 행동’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언론인으로 활동한 저자의 경험은 시위 정황을 차분히 정리하면서도 경직되지 않도록 녹여낸다.

 

(하략)

 

박성천기자 (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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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병아리☆

2010년 7월 15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베개싸움 축제’. 600년 전 동유럽을 침입한 독일군을 막아낸 그룬발트 전투를 기념해 청년 400여 명이 거리에서 베개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며 이들을 강제 해산시키고 참가자 50여 명을 체포했다.

(상략)

 

언론인 출신이자 국제앰네스티 사무국장, 인권활동가로 활동 중인 저자가 태국의 ‘민주주의 도시락’ 같은 저항운동을 비롯해 중국, 미국, 유럽, 중동 등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다양한 거리 집회 현장을 7가지 주제로 엮었다.

책의 강점은 각 시위 현장마다 최대 세 페이지를 넘기지 않는 범위 안에서 짧지만 빠른 호흡의 문장으로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는 점이다. ‘독재 정권의 속임수는 대중이 계몽되자마자 그 힘을 잃게 된다’는 것. 책은 칼과 총을 앞세운 독재 군사정권에 맞서 유쾌한 비폭력 시위를 무기로 자유를 갈망한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하략)

김정은 기자

 

기사 원문 읽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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