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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29

47가지 음식으로 전하는 부산 이야기 ::『부산 탐식 프로젝트』(책 소개) 맛있는 음식 인문학 • 부산 탐식 프로젝트 • 최원준 지음 ▶ ‘돼지국밥은 어떻게 부산의 소울푸드가 되었을까? 밀면은 왜 공유와 배려의 음식일까?’ 47가지 음식으로 전하는 부산 이야기 부산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 중심에 위치해 있었다. 때문에 일제강점기 부산 사람들의 식탁에는 일본 식문화가 넘나들었고, 6.25 전쟁 당시에는 여러 지역의 피란 이주민들의 식문화가 수용되었다. 그 결과 현재까지도 다양한 지역 출신의 사람과 식문화가 뒤섞여 형성된 독특한 음식들이 많이 남아 있다. 시인이자 음식문화 칼럼니스트인 최원준은 이러한 부산의 음식을 통하여 사람, 역사, 문화를 탐구했고, 그 ‘탐식(探食)’ 과정을 『부산 탐식 프로젝트』에 담아냈다. ▶ 낙동강, 기장, 원도심, .. 2018. 11. 19.
2018 출판도시 인문학당에 초대합니다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출판도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입니다. 2014년부터 시작되어, 다양한 분야의 석학, 문화계 인사의 깊이 있는 강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지니출판사는 2016,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3개의 강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어떤 강좌가 있는지 함께 보실까요? ① 헌책방 단골손님 이반 일리치를 소개합니다 강사 일시 장소 윤성근 이상한나라의헌책방 대표 8월 21일(화) 오후 6시 30분 산지니x공간 이반 일리치의 책을 통해 '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건강한 생활 리듬을 찾는 것, 일하고 돈을 버는 것과 자신의 생활에 균형을 맞추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② 당신의 리틀 포레스트에 대하여 강사 일시 장소 조혜원 작가 9월 20.. 2018. 8. 17.
“食生食死”…바다를 듬뿍 담은 가장 부산다운 음식으로 전국 홀리다 (영남일보) 영남일보 에 『부산을 맛보다』의 저자박종호 기자님이 등장하셨습니다. 관련 내용을 발췌합니다. 음식으로 세상과 통하는 박종호 기자 24년차 내공…토종 먹거리·맛집 탐사 어묵 레시피 등 스토리텔링 작업 열심 ◆부산 대표 음식전문기자 박종호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전문기자 박종호(49). 현재 부산일보 라이프부 부장이다. 식생식사(食生食死), 음식에 살고 음식에 죽는다. 편집보다는 식탁에서 글을 구상하길 더 즐긴다. 좀 엉뚱한 구석이 엿보이는 표정. 음식 얘기만 나오면 눈빛이 강렬해진다. 그는 대구에서 찾아간 기자를 살갑게 대해주었다. 식객열전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인다. 대구와 부산 사이에 푸드정보를 공유하는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최원준 시인과는 음식을 촉매로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2016. 5. 20.
막걸리와 함께 말과 글이 질펀하게 익어 가는 '어산재' (부산일보) 최원준 시인의 부산일보 연재글 [최원준의 '주유천하']이번 주 주인공은 『감꽃 떨어질 때』의 저자 정형남 선생님이십니다. 『감꽃 떨어질 때』의 영광독서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시원한 창으로 소설의 한 부분을 낭독하셨던 기억이 나는데, 역시나 최원준 시인님과의 만남에서도 창이 빠지지 않았나 봅니다 ^^ 보성 정형남의 서재 ▲ 서재는 제자백가(諸子百家)가 다녀가고 백가쟁명(百家爭鳴)이 난무하는 곳. 그리하여 천 가지의 생각과 만 가지의 말이 발효되고 끓어 넘친다. 사진은 정형남 작가의 서재에서 작가와 필자가 판소리에 장단을 맞추고 있다. 최원준 시인 제공'그때 나는 연속 사진 컷을 누를 수밖에 없었다. 전남 보성군 조성면에 있는 소설가 정형남 선생의 집이었다. 우리는 부산에서 마산을 거쳐 순천을 훑어가면서 곳곳의.. 2015. 2. 5.
문학을 탐하다, 우리 지금 만나! 문학을 탐하다, 우리 지금 만나! 문학(文學) [명사]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 또는 그런 작품. 탐하다(貪--) [동사] 어떤 것을 가지거나 차지하고 싶어 지나치게 욕심을 내다. 문학을 탐하다. 이 제목은 사전적 의미로 풀어본다면 참으로 묘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학을 탐한다는 이 말을 곱씹으면 문학이란 사상과 감정을 언어로 또는 작품으로 만들어낸다는 뜻이고, 탐하다는 말은 그런 문학을 갖고 싶어 안달내는 누군가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들기 때문이지요. 이런 문학을 탐내는 첫 번째 누군가는 단연 이 글을 집필한 최학림 문학기자요, 두 번째는 바로 이 책을 읽게 될 당신이 되지 않을까요? 최학림 기자가 문학 기자가 되기까지 과정은 꼬박 1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문학 기자가 되고 싶은 마음으.. 2014.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