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책19 [편집일기] 홍콩, 함께 떠나실래요? 여러분에게 홍콩은 어떤 도시인가요? 저에게 홍콩은 '중경삼림' '화양연화' '첨밀밀' 같은 90년대의 향수가 담긴 영화와, 세계 그 어느 도시보다 화려한 야경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산지니에 입사에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저는 어느 날 이라는 원고를 맡게 됩니다. 처음 이 원고를 맡게 되었을 때 제가 좋아하는 '여행 + 에세이'라는 점이 좋아서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열심히 검토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는 한 번도 뵙지 못한 의 저자 류영하 선생님께 전화로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수정해주세요! 라고 말씀드렸지요. 말씀드리면서도 '너무 많은 수정을 요구하는 것이 아닐까... 선생님이 화를 내시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에 조마조마 했었는데요. 걱정.. 2018. 11. 1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