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wischen spiel1 태풍 차바가 날려 버린 표지 시안 태풍 피해 넘 얘긴 줄 알았는데... 오전 내내 바람이 무섭게 불어 불안불안했는데 결국 올 것이 왔습니다. 출간이 임박한 표지 시안 작업을 미친 듯이 하던 중 '파밧' 하는 불길한 소리와 함께 컴퓨터가 꺼졌어요. 당연히 저장은 안했고요.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작업에 열중하다 보면 종종 저장하기를 잊어 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끙- 까먹을 게 따로 있죠.) 뿐만 아니라 서점에서 전화가 와서 "책 주문서 넣으려는데 팩스가 아무리 해도 안되네요. 1권씩 보내주세요. " 팩스 전원도 꺼졌었나 봐요. 이제 좀 잠잠하네요. 태풍 '차바'가 거의 지나갔나 봅니다. 다들 큰 피해 없으셨길. 클라이스트상, 프리드리히 횔덜린상 수상작가이며 현대 독일 문단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모니카 마론이 풀어내는 인간의 삶과 죽.. 2016.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