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명달 동래경찰서장 범죄소설 출간
실화 바탕 '범죄의 재구성', 각 사건 반면교사로 삼아
- 국제신문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2015-01-06 19:55:29
- / 본지 24면
곽명달(사진) 부산 동래경찰서장이 형사들의 활약상을 다룬 실화 범죄소설 '범죄의 재구성(해피북미디어 간)'을 펴냈다.
책은 모두 17건의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의 범죄 현황을 되돌아 본다. 현대사회가 복잡 다양화하면서 범죄 양상도 치정과 돈, 권력다툼 등 다양한 문제로 변화한다.
사건 중에는 우연히 실마리를 발견해 해결한 것도 있고 13년간 미제로 남아 있다가 수사팀의 집념과 과학수사의 발전으로 해결한 사건도 있다.
책은 곽 서장이 강력계 형사로 근무하면서 겪었던 실제 사건·사고 중 사회에서 주목받았던 것들을 소설로 재가공했다. 특히, 실내사격장 화재와 노래방 화재 등 잇따른 화재 참사는 안전불감증 탓에 일어난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고 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화재 때의 대피요령, 납치·유괴·성폭행 예방,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제도 등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곽 서장은 서문에서 "'범죄로부터의 안전'은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 책이 범죄로부터의 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을 환기하고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곽 서장은 1977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강력팀장과 형사팀장, 형사계장, 형사과장 등을 두루 거치며 수사 현장을 누볐고 남해경찰서장과 부산진경찰서장 등에 이어 지난해부터 동래경찰서장으로 있다.
이진규ㅣ국제신문ㅣ2015-01-06
원문 읽기: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100&key=20150107.22024195438
범죄의 재구성 - 곽명달 지음/해피북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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