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이병순, 시 이영옥 씨 부산작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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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작가회의(회장 서정원)가 선정하는 '제15회 부산작가상'은 이병순(51·사진 위) 소설가와 이영옥(55) 시인에게 돌아갔다.
부산작가회의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출간된 부산작가회의 회원의 소설집, 장편소설 5권과 시집 13권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소설 부문에 이 소설가의 단편소설집 '끌'을, 시 부문에 이 시인의 시집 '누구도 울게 하지 못한다'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작가상 심사위원들은 유연희 소설집 '날짜변경선'과 허택 소설집 '몸의 소리들' 등 3권을 최종심에 올려 논의한 결과 이 소설가의 소설집 '끌'의 단정하고 야무진 문체와 안정감 있는 서사에 주목했다.
심사를 맡았던 강동수 소설가와 황국명 문학평론가는 "길지 않은 작가 경력에도 불구하고 내공이 만만찮았다. 다양한 주제들이 단단한 서사와 정갈한 문체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펼쳐지고 있다"고 평했다.
소설집 '끌'은 201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 소설가의 첫 소설집이다.
이 시인의 시집 '누구도 울게 하지 못한다'는 기발한 상상력과 언어의 내적 응집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를 맡았던 오정환 시인과 김경복 문학평론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당대인의 무료하고 우울한 일상의 문제점을 섬세한 여성적 자의식을 통해 깊이 있게 파악하고 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뷔페월드 17층에서 부산작가회의 송년회를 겸해 열린다.
윤여진 기자 onlypen@
부산작가회의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출간된 부산작가회의 회원의 소설집, 장편소설 5권과 시집 13권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인 결과 소설 부문에 이 소설가의 단편소설집 '끌'을, 시 부문에 이 시인의 시집 '누구도 울게 하지 못한다'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작가상 심사위원들은 유연희 소설집 '날짜변경선'과 허택 소설집 '몸의 소리들' 등 3권을 최종심에 올려 논의한 결과 이 소설가의 소설집 '끌'의 단정하고 야무진 문체와 안정감 있는 서사에 주목했다.
심사를 맡았던 강동수 소설가와 황국명 문학평론가는 "길지 않은 작가 경력에도 불구하고 내공이 만만찮았다. 다양한 주제들이 단단한 서사와 정갈한 문체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펼쳐지고 있다"고 평했다.
소설집 '끌'은 201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 소설가의 첫 소설집이다.
이 시인의 시집 '누구도 울게 하지 못한다'는 기발한 상상력과 언어의 내적 응집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를 맡았던 오정환 시인과 김경복 문학평론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당대인의 무료하고 우울한 일상의 문제점을 섬세한 여성적 자의식을 통해 깊이 있게 파악하고 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뷔페월드 17층에서 부산작가회의 송년회를 겸해 열린다.
윤여진 기자 only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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