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디SJ 편집자입니다.
요즘 한창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는 산지니도 소형 부스로 참가해
어느 해보다 도서전의 열기를 뜨겁게 느끼고 있답니다.
:: 서울국제도서전 현장이 궁금하시다면?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기 일주일 전, 태국에서도 도서전이 열렸습니다.
바로 '2016 출판저작권 수출로드쇼 찾아가는 태국도서전'(이하 '태국도서전')이었는데요. 6월 8일(수)~ 6월 9일(목)까지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습니다.
태국도서전은 태국 내의 출판사, 에이전시, 미디어그룹 등 다양한 회사들에게 한국 출판 저작권을 소개하고 수출 관련 미팅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8일(수) 첫 일정으로 태국 출판계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1. 태국 출판 산업
2. 태국의 아동 도서 시장
3. 태국 전자책 개발의 현주소
세미나는 이렇게 크게 세 가지 섹션으로 이어졌습니다.
태국 도서 문화를 살펴보면 어린이, 청소년 독서 비율이 가장 높으며, 2017~2021년까지 독서권장의 기간으로 지정되어 태국 정부에서도 독서 문화를 적극 권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0대~30대까지의 젊은 층의 도서 구매가 상당히 높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젊은 층의 도서 소비패턴에 맞는 아동, 교육, 코믹, 로맨스 등의 도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부스 준비가 한창이죠?
산지니 외에도 한국의 여러 출판사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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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의 부스도 궁금하시죠?
짜잔~!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오는 법!!)
산지니 부스입니다.
산지니는 아동 도서, 소설, 실용서, 여행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선보였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제가 해외 출장이 처음(교육을 제외하고 출장은 처음이네요^^;;)이여서 부스를 꾸미고, 미팅을 진행하다보니 더 챙겼어야 하는 것들이 막 떠오르더라고요. (화려한 다른 부스들을 보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허허허)
미팅 일정이 끝나고, 방콕의 'NANMEE BOOKS' 서점을 방문했습니다.
어린이 책을 중심으로 한 서점이었는데요, 곳곳에 한국 책들이 보이더군요.
아동서와 한국 인기 드리마를 원작으로 한 소설들이 보이고요,
한국에서 만들어진 컬러링북도 보이네요.
(태국에서도 컬러링북이 인기라고 하더군요 +_+)
태국에 왔으니, 현지 음식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일정을 마치고 근처 식당에 가서 태국 음식들을 먹었습니다.
위 사진은 유명한 똠얌꿍인데요, 맛이 진짜 독특했어요.
뭐랄까? 감칠맛과 매운맛과 해산물 맛과... 기타 여러 가지 맛이 한꺼번에 입안에서 터지는 것 같은?! (사진이 좀 안 예쁘게 나왔네요 ㅜ.ㅜ)
저녁 식사 사진입니다. (혼자 다 먹은 거 아닙니다~ 에헴!)
음식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볶음 국수, 볶음밥(엄청 매운), 태국식 쌀국수, 고기 국수 정도가 되겠네요. 다 잘 먹었는데, 태국 고추가 되게 매워서 고추가 들어간 음식들은 혀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 젓가락 먹으면 물 3잔씩)
동남아 나라들은 특히 과일이 맛있죠? 태국도 그랬는데요. (망고♥)
위 사진처럼 과일을 말려서 판매를 하는데, 그 가지 수가 엄청 많더라고요. 시식 냠냠!!
▲ 태국도서전에 선보인 책들은 치앙마이 한글 학교에 기부했습니다.
태국도서전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금 서울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국제도서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서울국제도서전에 가시는 분들, 산지니 부스를 찾아주세요 : )
▼ 산지니 부스 위치(P-9)를 확인하세요
-서울국제도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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