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출판인들 있기에 불교 사회적 역할 가능”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 시상식 개최
▲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올해의 불서 10’ 시상식이 지난 12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올해의 불서 10’ 시상식이 오늘(12월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의상대사 구법 건축순례행기>(김승제 지음/ 조계종출판사)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아인슈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김성구 지음/ 불광출판사)와 <설법하는 고양이와 부처가 된 로봇>(이진경 지음/ 모과나무)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불교출판문화상에 문을 두드린 불교신문사가 펴낸 일광스님의 <스님의 남자친구>를 비롯해 <선원일기>(지범스님/ 사유수), <수미 런던의 가족을 위한 명상>(수미 런던 지음, 김미옥 옮김/ 담앤북스), <팔만대장경>1, 2(신현득 엮음, 송교성 그림/ 솔바람), <송시의 선학적 이해>(박영환 지음/ 운주사) 등 5종이 입선을 수상했다.
▲ 일광스님의 <스님의 남자친구>를 펴낸 불교신문사의 하정은 출판부장이 수상하고 있는 모습
이와 더불어 올해는 이병두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이 후원한 수향번역상과 총판 운주사(대표 임희근)가 후원한 붓다북학술상이 신설됐다. 이날 <번역으로서의 동아시아>(후나야마 도루 지음, 이향철 옮김/ 푸른역사)가 수향번역상,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김영진 지음/ 산지니)이 붓다북학술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모두 10종이 올해의 불서에 이름을 올렸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문화부장 현법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포교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불교출판인 여러분들이 있기에 불교가 굳건히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대중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해 21세기 한국불교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 우수상 400만원, 입선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수향번역상은 출판사와 번역자, 붓다북학술상은 출판사와 저자에게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날 수상 도서들은 사찰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 및 보급될 예정이다. 불교출판문화협회장 지홍스님은 인사말에서 “오늘 상을 받은 저자와 출판사는 물론 불교출판에 관계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분들이야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역사화 하는 역군”이라며 “불교출판문화협회는 이러한 노력에 이바지하고 불교출판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보신문 허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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