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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

주간 산지니-7월 셋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오늘은 광고가 없습니다. 저는 만성소재고갈불안에 시달리는 편집자이기 때문에 한 꼭지는 다음 주 기삿거리로 남겨둘까 고민했습니다만...지금도 고민이 됩니다만... 이러다 다음 주 펑크나면 웃길 듯. 2014. 7. 18.
마을의 돌봄으로 성장하는 커다란 책 [맨발동무 도서관 탐방기] 안녕하세요. 저자 인터뷰이에 이어 도서관 탐방기 포스팅으로 돌아온 신다람쥐입니다. 오늘은 화명동에 위치한 사립공공도서관 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화명동은 제가 17년째 살고 있는 동네여서 그런지 도서관 소개를 하는 데 괜히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사서분과 인터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인터뷰가 저는 참 좋았어요. 많은 생각을 하며 저 자신도 돌아보게 되고, 도서관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도서관 소개에 이은 인터뷰 내용도 기대해주세요 ^0^ 맨발동무 도서관은 부산 화명동 '대천천 환경 문화센터' 건물 2층에 위치한 사립 공공 도서관입니다. 2005년에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서, 후원과 기부로 만든 도서관이에요. 26평 남짓의 적은 공간에서 시작했고, 2010년에 지금 .. 2014. 7. 14.
:: 왜 우리는 표류하는가? 삶에 대한 근원적 물음 :: 소설가 이미욱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자인터뷰 포스팅으로 돌아온 신다람쥐입니다! 며칠 전에 이미욱 작가님의 『서비스 서비스』라는 소설집을 읽고 서평을 남겼는데요. 수요일엔 이미욱 작가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그때의 긴장과 설렘과 즐거움이 다시금 떠오르네요^0^ 묵혀두면 더 쓰기 어려워질 것 같아, 인터뷰 기억이 생생한 지금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무려 3시간 반 가량이나 이어졌던 인터뷰! 함께 감상하시죠~ 이미욱 작가님은 2005년도 학부생 시절에 쓴 「단칼」이라는 단편소설이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의 편집장을 맡으셨고, 현재는 편집위원으로 있다고 합니다. 교육대학원에서 공부하셨고, 현재는 국제신문 책 칼럼을 연재 중이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과 강연, 글 쓰는 작업을 하고 계신다고 해요... 2014. 7. 11.
주간 산지니-7월 둘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요즘 친환경토마토 씨와 신다람쥐 씨가 블로그에 글을 아주 열심히, 잘 써주셔서 몹시 기분이 좋네요. 열 파워블로거가 부럽지 않습니다. 천 개의 권력과 일상 - 사공일 지음/산지니 2014. 7. 11.
『와인의 정석』저자인터뷰 : 고창범 선생님과 함께, 친구를 알아가다. 『와인의 정석』 저자 인터뷰 안녕하세요, 인턴 친환경토마토입니다. 대망의 저자 인터뷰 시간이 다가왔어요!저자 인터뷰를 진행해야 한다는 말에 처음 인턴을 할 때부터 긴장하고 있었죠. 저자 인터뷰의 주인공은 『와인의 정석』고창범 선생님!어떤 질문을 할까, 어떤 말을 할까? 머리를 싸매고 있을 즈음 대망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선생님이 계시는 '뱅가람' 앞에 섰습니다. 문을 똑똑 두드리기 전까지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잠깐 숨을 들이쉬고, 선생님을 뵈러 뱅가람의 문을 열었답니다. 하지만 선생님을 보자마자 긴장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어요+_+선생님이 커피도 사주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잘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그럼, 선생님과 함께 와인이라는 친구를 .. 2014. 7. 10.
들뢰즈와 푸코가 사유하는 일상의 권력-『천 개의 권력과 일상』(책소개) 천 개의 권력과 일상 사공일 지음 ▶ 들뢰즈와 푸코가 사유하는 일상의 권력과 탈주권력에 대항하는 자세를 기르는 지침서 현대철학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철학가 들뢰즈와 푸코로 일상의 권력을 사유한 책. 딱딱한 이론서라기보다 두 철학자의 핵심 이론으로 권력에 대한 사유를 풀어낸 책으로, 처음 들뢰즈와 푸코의 이론을 접하는 입문자들에게도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친숙한 소재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들뢰즈는 일상의 무의식을 통제하는 권력과 체제를 탈영토화하고, 획일적이고 위계적인 사유를 탈주하려는 이론을 펼쳤다. 푸코는 지식, 권력, 생체 그리고 새로운 주체화에 관한 연구를 했고 그의 연구는 권력에 대한 보고서라 할 만큼 권력 중심의 이야기다. 이처럼 두 철학가의 권력 이론은 흡사한 데가 있으며, 특히 한국.. 2014.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