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39 친구 생각 어느새 끝이 뭉툭해진 연필을 깎다 보니 고3 때 한반이었던 친구 생각이 난다. 연필을 조각작품처럼 멋지게 깎던 친구. 내 연필을 볼 때마다 혀를 끌끌 차면서 늘 깎아주었는데. 졸업 후에 연락이 끊겼다. 어디서 뭐하고 살고 있는지. 보고 싶다. 2016. 4. 6. 진달래 꽃구경 꽃구경멀리 갈 거 있나뒷산에만 올라도 진달래가 이렇게 예쁜데 2016. 3. 30. 러브레터 카드회사에서 러브레터가 왔다. 이렇게 예쁜 그림까지 넣어서 봄소식을 전한다. 무이자할부 해줄테니 자꾸 지르라고 유혹한다. 2016. 3. 2.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