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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6

방구석 1열에서 떠나는 슬기로운 국내여행 :: 연휴에 읽기 좋은 맛집&여행책 추천! 이번주는 왠일인지 힘이 나는 한 주를 보낸 것 같아요. 그거슨 바로, 다음주에 황금연휴가 떡하니 우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달력만 봐도 햄볶..) 여느 때 같았다면이 정도 연휴에 연차도 요리조리 앞뒤로 붙여 써서 해외도 얼마든지 다녀올 수 있는 기간이죠. 하. 지. 만.지금은 그저 예전 여행사진만 뒤적뒤적... 할 뿐이죠 ㅠ ㅠ 저도 아직 이 연휴를 어떻게 보낼지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연휴를 아깝게 흘려보낼 순 없겠죠?요즘 콘서트나 문화예술 공연도 집에서 온라인으로 즐기는 게 대세잖아요. 저도 준비해봤습니다. 이름하얏!'방구석 1열에서 떠나는 슬기로운 국내여행!' (음.. 급조한 티가..? ㅋㅋㅋ) 직접 갈 수 없다면,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며 미리 가보고.. 2020. 4. 24.
“음식은 시대 담는 그릇…인문의 시선으로 부산 음식문화 캐냈다” “음식은 시대 담는 그릇…인문의 시선으로 부산 음식문화 캐냈다” 본지 연재 ‘부산탐식프로젝트’ 책으로 펴낸 최원준 시인 - 2016년부터 2년간 76회 맛여행 - 낙동강·기장음식 ‘집요한’ 발굴 - 화교밥상 등 원도심의 맛 우려내 - 독특한 로컬푸드 상세히 소개 - “피란 때 나눠먹던 값싼 밀면처럼 - 공유와 배려의 음식 많은 부산 - 수용·개방 등 지역 기질 보여줘” 프로젝트 이름은 ‘부산탐식’으로 하기로 했다. ‘탐’ 자는 탐낼 탐(貪) 대신 찾을 탐, 탐구할 탐의 ‘探’을 쓰기로 했다. 부산 음식문화를 ‘탐구’한다는 뜻을 담고자 했다. 음식을 탐구한다는 뜻의 ‘探食’(탐식)이 아닌 음식을 탐낸다는 뜻의 貪食(탐식)으로 독자가 받아들일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렇게 돼도 할 수 없고 이 시대에 그게 .. 2018. 12. 3.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북콘서트 소식!! 인터넷을 넘어 모바일의 시대, 사람들은 신문과 책 대신에 스마트폰으로 SNS를 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맛집 책을 낸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거기에 대한 답은 큐레이션(curation)이 될 듯합니다. 저희가 큐레이터(curator)가 되어 넘쳐나는 맛집 정보의 홍수 속에서 콘텐츠를 고른 뒤 스토리를 입히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습니다. _『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서문」 중에서 오늘날 부산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책 『부산을 맛보다 두 번째 이야기』 넘쳐나는 맛집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박나리, 박종호 기자가 직접 발품을 팔고 맛본 음식 중 최고만을 골라 그 위에 스토리를 입혔습니다. 자, 이제 박나리, 박종호 기자님과 직접 부산의 맛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바로바로 『부산.. 2016. 11. 16.
감천, 사람과 문화를 품다 -『감천문화마을 산책』(책 소개) 감 천 사람과 문화를 품 다 감천문화마을 산책 ▶ 아는 사람만 아는 진짜 감천문화마을을 찾아서 ‘한국의 산토리니’, ‘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의 진짜 모습을 담은 『감천문화마을 산책』이 출간됐다. 감천문화마을은 공동체 마을 사업의 모범 사례로 꼽히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됐다. 저자 임회숙 소설가는 직접 감천문화마을을 탐방하고, 이 마을을 지키고 가꿔온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감천마을이 오늘날 감천‘문화’마을로 변화하게 된 진정한 원동력을 알아본다. 이 책은 인공적 관광지가 아닌 사람이 사는 터전으로서의 감천문화마을을 조명하며, 그 고유한 장소성과 역사적 가치까지 아우르는 인문학적 마을 보고서다. 어떻게 마을이 형성됐는지 그 고난의 시간을 따라가며 오늘날 .. 2016. 8. 17.
**코의 부산여행 일전에 히로시마에서 편지를 보내주신 일본 독자분께서 부산으로 여행을 온 김에 출판사에 들렀습니다. 초등학생 딸, 유치원 아들과 엄마 이렇게 셋이서 여행을 나섰답니다. 그동안 히로시마에서 야마구치현으로 이사를 하셨다고 하네요. 남편은 일하느라 못 왔다고...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이렇게 일하느라 바쁜 남자들, 불쌍합니다. ㅋㅋ 시모노세키에서 저녁에 페리 타고 아침에 부산항에 도착했다네요. 서면에 가서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출판사로 바로 왔답니다. 엄마는 밝은 인상에 아주 미인이시고, 아이들은 까무잡잡 개구장이 포스가 느껴지는데, 낯선 곳이라 그런지 엄마 옆에 딱 붙어 있습니다. 출판사에 별로 먹을 것도 없는데 마침 간식으로 가져온 떡이 있네요. 유자차랑 같이 꼬마손님들을 대접했지요. 그런데 어라? 이 녀석들.. 2011. 8. 13.
영광도서 종합베스트 2위에 오르다 오늘 교보문고와 영광도서에서 신간 '부산을 맛보다' 매절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지난주 출간 기념 행사때 책이 많이 팔린 덕분인지 영광도서 종합베스트 2위에도 올랐구요. 그동안 출판사에서 낸 부산 관련 책들은 오히려 서울지역에서 더 많이 팔렸지만, 이번 '부산을 맛보다'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독자들 반응이 괜찮습니다. 지난 주 영광도서에서 열린 출간 기념 행사도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장대비를 뚫고 많이들 와주셨어요. 책을 5권~10권씩 여러권 구매하신 분도 많았구요. 덕분에 행사 도중 영광도서에 비치해놓은 책이 동나 부랴부랴 사무실로 책을 더 가지러 가기도 했습니다. 전남 목포 출신의 어느 지인이 물었다. "부산에도 '맛'이 있는가?" 없을 리가 있겠냐고 하니, 약간은 불.. 2011.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