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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66

[북토크 신청] 신촌 이후북스에서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이 더위에 이런 고백 어울릴지 모르겠네요.사실 저는 더위를 좋아한답니다.송글송글 땀이 나면 제가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더위를 좋아해서 여름의 더위쯤은 불평없이 넘겼는데 올해 여름은 견딜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더위를 차분히 식혀줄 작은 모임을 준비했습니다.윤성근 작가의 입니다. 8월 8일 8시 신촌에 있는 동네책방 "이후북스"에서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참석을 원하시면 산지니 블로그 비밀댓글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신청바랍니다. 이반 일리치와 헌책방 이야기를 듣다 보면속도와 경쟁에서 벗어나 마음이 느릿느릿해질 겁니다. 약간의 의도와 우연한 시간이 겹처 888이 되었네요.(기억하기 쉬우시죠?) 집에 가서 샤워하고 와도 좋을 시간.왠지 호주머니에 맥주를 쑤셔 넣고 와야 할 것 같은 시간이네요. 더.. 2018. 8. 1.
[행사 안내]폴리아모리 x 책방 밭개 북토크 역자와 함께 나누는 후기! 책방 밭개로 독자분들을 초대합니다. * 책 속으로 P. 9 ‘여러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자신의 감정을 속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일대일의 사랑만이 옳다고는 할 수 없다’, ‘사회적 규범이 사랑을 규정할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의 수는 자신의 의지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어냈다. 바로 동시에 여러 파트너와 함께 ‘진실’한 관계를 구축하는 길이다. 다자간 사랑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그들은 이 사랑의 형태를 ‘폴리아모리polyamory’라고 명명하였다. P. 13-14 폴리아모리스트의 일상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그들의 윤리관과 사고방식을 실제로 대면하게 된다는 뜻이다. 나는 폴리아모리 매뉴얼 북에 적힌 내용, 내 질문들에.. 2018. 5. 3.
글은 내 삶의 반성문 화가 김춘자의 산문집 책은 봄에 나왔고 여름의 끝을 향해가는 지금 독자들과 만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나에게 책은 찌질한 생각들로 가득찬 내 삶의 반성문이다 그림 좀 많이 팔고 싶고 개인전 하면 좋은 평 받고 싶은 그러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실의 시대를 살고 있는 인간이 기댈 곳은 자연 뿐이다 좀 더 나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 -김춘자 평생 그림을 그려온 화가의 얼굴을 그리며 드는 작은 소망 우연한 기회에 화가님이 이 그림을 보게 되더라도 많이 놀라지 않길 바라며... 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기장 힐튼호텔 서점 이터널 저니에서 2017년 8월 18일 그 사람의 풍경 - 김춘자 지음/산지니 2017. 8. 24.
[저자인터뷰] 화가 김춘자 산문집『그 사람의 풍경』, 김춘자 선생님과의 만남 안녕하세요! 우파jw입니다! 제가 산지니 출판사의 인턴으로 일한지도 벌써 2주가 지났는데요, 시간이 어찌 이렇게 훅훅 가버리는지 이러다가 개강이 훅-하고 다가올 것만 같아 겁나요ㅠㅅㅠ 8월 셋째 주는 비오는 날로 일주일의 시작을 알렸죠... 저는 거센 빗방울을 뚫고 18일 금요일 이터널저니에서 열리는 강연을 맞이하여, 김춘자 선생님과의 저자 인터뷰를 하고 왔답니다~ 저자와의 만남은 난생 처음이라 많이 떨렸고, 그래서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너무나 편안히 대해주셔서 수다를 떠는 듯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인터뷰를 진행했었답니다! 선생님께서 손수 커피도 타 주시고, 맛있는 과자까지! 단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는 입을 틀어막고 감격했었다지요... (먹을 거 주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라.. 2017. 8. 19.
제74회 저자와의 만남 ::『그 사람의 풍경』김춘자 화가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반가운 행사 소식입니다! 산지니가 만드는 제74회 저자와의 만남! 『그 사람의 풍경』의 저자 김춘자 선생님의 강연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춘자 선생님의 그림을 굉장히 인상 깊게 봤었는데 이번 행사에서 큰 그림으로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ㅎㅎ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 산지니출판사 제74회 저자와의 만남 김춘자 화가의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 제74회 저자와의 만남 - 화가 김춘자 편이 오는 8월 18일(금) 부산 힐튼호텔 서점 이터널저니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이라는 제목으로 화가 김춘자 선생님의 그림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김춘자 화가는 1980년대부터 부산 화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온 작가로 특히 생.. 2017. 8. 14.
고독은 나의 힘- 『금정산을 보냈다』 최영철 시인 북토크 고독은 나의 힘 - 『금정산을 보냈다』 최영철 시인 북토크 안녕하세요. 인턴 기자 정난주입니다. 저는 지난 7월 2일(목), 올해의 원북원부산 선정도서인 최영철 시인의『금정산을 보냈다』 북토크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출판된 도서로서, 시집으로서 최초로 원북원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 뜻깊은데요. 최영철 선생님께서는 이 이례적인 현상(?)을 부산 사람들의 남들과 똑같이 하지 않고 싶어하는 성질 덕분이 아닌가, 하시며 그들의 '부산성'에 공을 돌리셨습니다. ^^ 부산이 사랑한 시인, 최영철 선생님의 북토크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북토크는 범어사 역 근처에 있는 금정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금정중학교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금정도서관이 나오는데요, 금정중학교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 아름다워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2015.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