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글 책 쓰는 경찰관, 소진기 경찰서장의 두 번째 책 _ 『부서지며 간다』가 <경남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일할 때 가장 많이 마주하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저는 편집자이니 책상에 있는 책들과 컴퓨터 화면에 띄운 글자들을 가장 많이 봅니다. 건설현장 노동자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철골들을, 소방관들은 초조한 사람들의 얼굴과 거대한 불을 가장 많이 보겠지요. 그렇다면,『부서지며 간다』를 쓴 소진기 경찰서장이 가장 많이 마주한 장면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사람과 사람들이 부딪히는, 갈등의 순간들일 겁니다. 그런 혼란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며 삶을 유지해 온 사람은 어떤 책을 읽고, 어떤 글을 쓰는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한데요. 경남일보에서 소진기 작가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함께 읽으러 가보시죠! 벌써 두 권째…책 쓰는 경찰관, 소진기 통영경찰서장가족과 친구 애.. 2025.07.04 2025 문화도시 수영구와 함께하는 정경숙 작가의 『완월동 여자들』 북토크에 초대합니다💖 문화도시 수영구에서는 지난 6월부터 매주 첫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작가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7월 16일 수요일 세 번째 북토크에는 산지니의 『완월동 여자들』의 저자 정경숙 작가님이 출동합니다! 📚『완월동 여자들』소개『완월동 여자들』은 부산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였던 완월동의 폐쇄 과정을 따라간 기록입니다. 18년 동안 현장에서 활동가들과 성매매 여성들이 함께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서로에 대한 뜨거운 연대와 치열한 삶의 흔적을 담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역사 기록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어지는 성착취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이자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인권 이야기입니다. 북토크에서 정경숙 저자와 직접 만나 완월동의 숨겨진.. 2025.07.04 주말에 딱! 부산바다도서관 독서 행사 ‘바다독서챌린지’ 참가해보세요🤗 민락수변공원에서 >> 행사가 펼쳐지고 있죠. 다가오는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바다독서챌린지'에 참여하고 다 함께 책 읽는 부산을 만들어봐요📚🏖 90분 동안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을 읽으면 기념품을 드립니다!잠시 스마트폰을 끄고, 온전히 책, 바다 그리고 '나'에게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세한 행사 일정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장소: 민락수변공원 내 메인스테이지 📍 대상: 시민 누구나 📍 일시: 7월 5일 토요일 11:30 ~ 14:00(11시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 참가 신청: 부산바다도서관 홈페이지(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바다도서관, 부산바다도서관바다도서관, 부산바다도서관bscf.or.kr 5일 토요일 '바다독서챌린지' 행사뿐만 아니라 6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열리.. 2025.07.03 절망을 버티는 마음과 그 이후의 삶, 『뿔피리』 조미형 소설가 북토크에 놀러 오세요! 며칠 전, 소설가 조미형의 10년 만에 돌아온 두 번째 소설집 『뿔피리』 출간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다음 달에는 조미형 소설가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열린다고 합니다. 북토크 소식 전해드리기 전에 간단하게 『뿔피리』 소개해드릴게요. 『뿔피리』는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냉혹한 논리와 비정한 사회 시스템 아래 보호받지 못한 채 살아가는 청년 세대의 고단한 하루하루, 그러나 그 안에서도 꺾이지 않는 마음의 끈을 놓지 않는 이들의 목소리가 소설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총 일곱 편의 소설에는 아르바이트 중 부당한 대우를 견디는 청년, 가족을 잃고 남겨진 슬픔 속에서 하루를 살아내는 인물, 고단한 삶 속에서도 자신만의 ‘벌’을 지켜.. 2025.07.03 2025 부산 바다도서관 :: 7월 6일 일요일 오후 4시, 이국환 작가 북토크 오셔서 힐링하세요☘ 현재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이 진행되고 있죠!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독서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야외 도서관인데요. 지난주는 장마 영향으로 아쉽게도 취소됐지만, 다행히 오는 7월 6일 일요일까지 연장 운영된다고 해요. 이번주 일요일, 7월 6일 오후 4시 [버텨내는 삶, 다독이는 글]이라는 주제로 이국환 작가님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학생들이 사랑하는 교수이자 동아대학교 최우수 강의교수로 여러 차례 선정된 이국환 교수의 독서에세이입니다. 올해 2월 개정판이 출간되었죠. 2019년 출간 이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선정되었고, 2020년에는 ‘원북원부산’에 선정되어 1년간 부산 시민이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사유했습니다. 이 책에는 이국환 교수가 그간 써내려간 .. 2025.07.02 역사와 부산을 서사화하는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소설집 『도항』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조갑상 소설가가 8년 만에 새로운 단편소설집 『도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그 안을 살아낸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조갑상 소설가의 다섯 번째 단편집 『도항』 출간 소식과 더불어 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북토크 소식 전해드립니다!이번 소설집 『도항』에는 한국 사회의 중요한 순간들을 배경으로 한 7편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저자는 정치와 사회의 격랑 속에서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냅니다. 📕「도항」 광복 직후, 일본에서 귀국하던 조선인들을 태운 ‘우키시마호’가 침몰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합니다. 가족을 찾아 살아 돌아가려는 주인공의 고군분투 속에서 이름 없이 사라진 이들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19.. 2025.07.02 중국 남방도시를 여행하는 방법 :: 모바일만 들고 떠나는 『중국 남방도시 여행』 (개정판) 책소개 #가볍게 #자유롭게 #새롭게 #오늘의 #중국을 #여행하는 #방법 우리는 오늘날의 중국을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모바일 폰 하나를 들고 열심히 발로 걷고 뛰면서, 아직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 남방도시의 모습을 기록하고 현대 도시인의 삶을 경험하며 쓴 자유여행 에세이『 중국 남방도시 여행 』 📚 책소개중국의 남방도시, 모바일 폰 하나만 들고 떠나자중국은 광대하고, 유구하며, 다양하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인구수를 자랑한다. 현대에 이르러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며, AI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임과 동시에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을 가진 국가이다. 때문에 중국은 어느 도시에 방문하느냐에 따라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대학에서 중국학을 가르치는 이중희 교수는 이런 질문을 하게 되었다... 2025.07.01 [인터뷰] "나의 살던 강남요? 아파트와 토막촌이 공존했죠" :: 강대호 작가의 『나의 살던 강남은』이 <뉴스포스트>에 소개되었습니다. 강대호 저자의 고향은 강남입니다. 강남이 고향이라니, 어쩐지 낯선 느낌입니다. 강남을 떠올리면 아파트, 고층 빌딩, 8차선 도로 등 너무나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강대호 저자는 강남을 고정된 도시 이미지가 아니라 하나의 유기체로 그려냅니다. 단순한 도시 탐사에 그치지 않고, 경험과 기억을 덧붙인 기록으로 도시를 재탄생시켰습니다. 한 사람의 일생과 만나 더욱 풍부한 의미를 갖게 된 강남,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아파트 온수를 신기해하던 기억부터, 움집에 살던 이름 모를 소년의 이야기까지. 개인과 사회를 넘나들며 도시를 기록한 강대호 저자와의 인터뷰, 함께 읽으러 가보시죠! [인터뷰] "나의 살던 강남요? 아파트와 토막촌이 공존했죠" 잊혀 가는 옛 강남의 흔적을 찾아 기록한 '나의.. 2025.07.01 한국 의료계는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 제1회 노무현재단 시민도서전 <뒤틀린 한국 의료> 북토크 후기 지난 6월 29일 일요일,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을 다녀왔습니다.왜냐,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 시민센터에서 열리는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제1회 노무현재단 시민도서전"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죠!또 하나, 이번 도서전 북마켓의 도서 큐레이션 컨셉 중 하나인 "대통령에게 권하는 책"으로도 소개된 의 북토크도 열렸기 때문입니다.그럼, 그 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시민센터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북마켓 모습입니다. 흥미로운 주제를 담은 인문사회 서적들이 한데 모여 있었는데요. 눈길을 끄는 책들이 많아 한참을 서서 구경했습니다. 📚 목사님의 택배일기목회자와 사회운동가로 30여 년을 살아온 50대 목사님이 택배 기사가 되었다. 주일에는 양복 입고 설교를, 평일에는 택배 상자 들고 가리.. 2025.07.01 정동과 기술이 서로 얽히며 만들어내는새로운 연결체 속의 테크놀로지 :: 『대안적 연결체의 테크놀로지』 책 소개 대안적 연결체의 테크놀로지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지음 정동과 기술이 서로 얽히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연결체 속의 테크놀로지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하여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젠더·어펙트 총서의 제6권 『대안적 연결체의 테크놀로지』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돌봄의 재현과 재생산,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 네트워크, 담론적·물질적 장치, 지방소멸 서사, 탈식민의 정동, 그리고 산업화의 탈정동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관계망을 공고히 하는 기술과 그 균열을 촉진하며 변화를 야기하는 대안적 연결체의 역학을 분석한 12개의 글을 수록하였다. 오늘날 테크놀로지는 인간과 비인간, 지식과 정보까지 아우르며 새로.. 2025.06.30 more 산지니 책 중국 남방도시를 여행하는 방법 :: 모바일만 들고 떠나는 『중국 남방도시 여행』 (개정판) 책소개 #가볍게 #자유롭게 #새롭게 #오늘의 #중국을 #여행하는 #방법 우리는 오늘날의 중국을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모바일 폰 하나를 들고 열심히 발로 걷고 뛰면서, 아직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 남방도시의 모습을 기록하고 현대 도시인의 삶을 경험하며 쓴 자유여행 에세이『 중국 남방도시 여행 』 📚 책소개중국의 남방도시, 모바일 폰 하나만 들고 떠나자중국은 광대하고, 유구하며, 다양하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인구수를 자랑한다. 현대에 이르러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며, AI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가임과 동시에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을 가진 국가이다. 때문에 중국은 어느 도시에 방문하느냐에 따라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대학에서 중국학을 가르치는 이중희 교수는 이런 질문을 하게 되었다... 댓글 1 2025.07.01 정동과 기술이 서로 얽히며 만들어내는새로운 연결체 속의 테크놀로지 :: 『대안적 연결체의 테크놀로지』 책 소개 대안적 연결체의 테크놀로지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지음 정동과 기술이 서로 얽히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연결체 속의 테크놀로지 정동(情動, affect)과 젠더의 연구방법을 결합하여 주체와 몸, 삶과 죽음, 질병, 장애, 소수자, 포스트휴먼 등에 대한 인문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젠더·어펙트 총서의 제6권 『대안적 연결체의 테크놀로지』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돌봄의 재현과 재생산,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 네트워크, 담론적·물질적 장치, 지방소멸 서사, 탈식민의 정동, 그리고 산업화의 탈정동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관계망을 공고히 하는 기술과 그 균열을 촉진하며 변화를 야기하는 대안적 연결체의 역학을 분석한 12개의 글을 수록하였다. 오늘날 테크놀로지는 인간과 비인간, 지식과 정보까지 아우르며 새로.. 댓글 3 2025.06.30 당신이 몰랐던 ‘진짜 강남’ 이야기_『나의 살던 강남은』 :: 책 소개 나의 살던 고향은, 논과 밭 그리고 아파트가 함께 공존하던 ‘강남’이었다.수유리와 서교동을 거쳐 마침내 역삼동 개나리아파트까지!서울 토박이 도시탐험가의 ‘당신이 몰랐던 진짜 강남 이야기’ 가장 젊은 서울, 강남 한강 이남 지역을 넘어 한국사회를 압축한 고유명사가 되다 서울의 자치구 중에서 가장 최근에 서울로 편입이 된 지역은 강남구와 서초구이다. 경기도 광주군과 시흥군에 속했던 두 지역은 1963년 1월 1일부로 서울이 되었다. 그러니까 지금의 강남구와 서초구는 서울이 된 지 60년이 갓 지난, 서울에서 가장 젊은 동네인 것이다. 지리적으로 한강 남쪽을 의미했던 강남은 언제부터인가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는 상징적 존재가 되었다. 끝 모르고 올라가는 초고가의 부동산과 성공적 입시를 보장하는 교육환경을 .. 댓글 4 2025.06.23 오늘을 견디는 사람들을 위한, 소설가 조미형의 두 번째 소설집_『뿔피리』 :: 책 소개 『뿔피리』 어제보다 힘든 오늘을 견디며 내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조미형 소설가의 작은 위로 ▶ 어제보다 힘든 오늘을 견디며 내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조미형 소설가의 작은 위로사회를 지배하는 잔인한 시장논리와 비인간적인 시스템을 그리며 자본주의의 민낯을 드러낸다고 평가받은 소설가 조미형이 10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 『뿔피리』를 출간했다. 2006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조미형은 섬세한 필력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성인 대상 소설뿐 아니라 아동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창작의 지평을 펼쳐왔다.첫 소설집 『씽푸춘, 새벽 4시』에서 삶의 심연과 수렁에 빠진 인간 내면을 탐색했던 그는 『뿔피리』에서 절망적인 현실을 그리는 데서 나아가 자신이 처한 현실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인물을 그.. 댓글 4 2025.06.16 정치는 정치가만의 것이 아니다 _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정치혁명』:: 책소개 혼란 속의 한국 사회, 그러나 지금이 바로 혁명의 때!정치는 정치가만의 것이 아니다,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정치혁명』 ▶ 아래로부터 시작하는 혁명 초유의 계엄 사태, 탄핵, 그리고 대선…. 한국사회는 극심한 정치 혼란을 겪고 있다. 한국 정치사에서도 유례없을 만한 사건들이 잇따랐지만 우리의 정치 지형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여전한 양당 구도, 정책보다는 상대방을 비난하기 바쁜 대선 후보자들, 책임지지 않는 정치인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민들은 피로감과 때로는 절망을 느낀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촛불 혁명 그리고 응원봉 혁명을 통해 부패한 정권을 물리친 시민들에게는 정치를,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꿀 힘이 있다. 강수돌 교수는 “정치는 정치가나 전문가만 하는 게 아니다. 바로 .. 댓글 4 2025.06.12 이전다음 출판일기 제6회 책씨앗 어린이 독서감상문 대회가 열립니다! :: 권장도서 『황금 누에의 비밀』 소개 📚 제6회 책씨앗 어린이 독서감상문 대회가 열립니다! 📚 제6회 책씨앗 어린이 독서감상문 대회가 열립니다. '진정한 책 읽기는 책을 덮고나서부터 시작된다'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책을 읽으며 들었던 생각을 글로 마음껏 표현해 보는 독후감 쓰기는 중요하고도 즐거운 과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평소 폭넓은 독서생활로 실력을 쌓아온 어린이 여러분들, 이번 기회에 아이와 함께 즐거운 독서과정을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대상 전국 초등학생 📍 기간 ~2025년 9월 26일(금) 📍 응모방법 대상도서와 분량 자유 책씨앗 이벤트 게시판에서 독서감상문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메일 제출*자세한 사항은 게시물 맨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2025.06.27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되는 제9회 한국지역도서전 :: 천인독자상 후원자를 모집합니다. 다가오는 9월, 제9회 충북 청주시에서 한국지역도서전이 개최됩니다.올해도 도서전 개막식에서 시상하는 한국지역출판대상 공모가 열립니다.지역 고유의 문화와 가치, 매력을 살려낸 특색 있는 도서들을 펴내고 있는 지역출판사의 도서 중 장르 불문 우수 도서를 선정하여 출판사와 저자에게 '한국지역출판대상'을 수여해 지속가능한 지역출판을 고무하고 있습니다.'한국지역출판대상'은 지역 출판을 응원해 주시는 독자님들에게 10000+α원의 후원을 받아 그 후원에 힘입어 진행되기에 '천인독자상'이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현재 제9회 천인독자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제9회를 한국지역출판대상의 천인독자가 되어 조금 더 다양한 이야기, 조금 더 특색 있는 이야기를 펴내는 지역 출판의 지속과 성장을 독려해 주세요😊 제9회 한.. 2025.06.17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유토피아를 향해_<동물 유토피아를 찾아서> 오늘 새벽, 반려견이 물이 없다며 물그릇을 발로 쳉쳉 찼습니다. 스테인리스 물그릇은 누군가가 와 물을 떠줄 때까지 울렸습니다. 저는 잠결에 비적비적 일어나 물을 떠주고 물을 먹는 강아지를 바라보았어요. 저 쪼끄만 것도 살아 있는 생명체라고 물 달라, 밥 달라 의사 표현을 한다니. 강아지를 기른 지 10여 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신기하게 다가옵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매일은 생명과 공존의 가치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작년 12월에 출간된 는 바로 이런 질문에서 출발한 책입니다. 동물과 사람, 그리고 환경을 위한 비정부기구 액트아시아(ACTAsis)의 아시아 지역 대표인 저자 룽위안즈는 전 세계를 다니며 직접 목격한 동물 보호와 학대 현장을 통해 ‘우리 사회의 동물은 안전하게 살고 있을까? 우리가 이들과.. 2025.06.12 more 이런저런 "해탈의 각성과 통찰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 시"_ 임재해 교수님의 시선으로 본 『룸비니 보리수나무 아래서 부처를 묻다』 『고조선문명과 신시문화 』 , 『 천지갑산이 굽어보는 마을 송제 』 등을 집필하신 임재해 안동대 명예 교수님께서 『룸비니 보리수나무 아래서 부처를 묻다』를 읽고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주셨습니다.함께 읽기 좋은 내용이어서 산지니 독자분들께도 공유드립니다. - 임재해 안동대 명예 교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소설은 시적 표현이 두드러져서 특히 주목을 끌었다. 그의 소설은 과도한 시적 묘사로 서사적 사건 전개의 흐름을 머뭇거리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야기의 줄거리를 떠나서 섬세한 묘사 자체가 시적 감동과 여운을 길게 남기는 효과가 있다. >에서 “눈은 쏟아져 내렸다. 모든 것을 덮어버릴 듯, 모든 것을 지워버릴 듯.”이라고 함으로써 제주 4.3사건의 비극이 묻히어가는 상황을 눈의 이미지를 통해 현.. 댓글 0 2025.04.10 『기획회의』로 필자 데뷔하기_『동물, 뉴스를 씁니다』, 『동물 유토피아를 찾아서』 편집 후기 안녕하세요, 산지니 동물 전문 편집자 SUN 편집자입니다.'전문'. 자칭으로 붙이기엔 너무 거창한 타이틀이지만 산지니에서 나온 두 권의 동물권 책 『동물, 뉴스를 씁니다』, 『동물 유토피아를 찾아서』 모두 제가 담당이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이번에 제가 『기획회의』 623호에 필자로 데뷔했습니다. 이번 호의 주제는 #나의 인생 기획. 동물 전문 편집자답게(ㅎㅎ) 『동물, 뉴스를 씁니다』의 기획 배경과 부산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느낀 점을 썼습니다.제 글을 잠시 소개하자면 이듬해 5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고 주변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더 자주 들린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발정기가 끝나면서 새끼 고양이들이 태어나는 시기라 그런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며 유기되는 고양이가 늘어났다는.. 댓글 1 2025.01.14 영화 <와일드 로봇> :: 시사회 영상에 등장한 송방순 동화작가 😚 『수박이 데굴데굴 여름이 쿵!』 송방순 동화작가가 드림웍스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영화 의 시사회 영상에 출연했습니다. 동화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듣다 보니 애니메이션 영화 이 마구 궁금해지는데요, 송방순 동화작가의 추천사를 함께 살펴봅시다. 드림웍스 [와일드 로봇], 동화작가들의 추천 영상 드림웍스 신작 애니메이션 은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에 사랑받은 피터 브라운의 동명 소설, 『와일드 로봇』 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우연한 사고로 무인도에 불시착한 로봇 ROZZUM unit 713 ‘로즈’는 주변 동물들의 행동을 배우며 낯선 환경 속에 적응해 가던 중, 사고로 부모를 잃고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됩니다. ‘로.. 댓글 2 2024.09.25 출판사는 어떤 일을 할까? :: 꿈길 직업 체험 프로그램 후기 2편(부산 부산진여자중학교) 안녕하세요. 산지니 여울 편집자 입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직업 체험 프로그램 '꿈길'이 올해부터 재개되어 총 2회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꿈길이란,'꿈꾸는 아이들의 길라잡이'의 준말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의 진로 체험을 지원하는 교육부 운영 서비스 플랫폼입니다.산지니는 꿈길 프로그램의 진로 체험처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출판사 관련 직군을 소개하고 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진로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https://www.ggoomgil.go.kr/front/index.do 꿈길시/도 전체 서울특별시 강원도 경기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남도www.. 댓글 0 2024.07.08 이전다음 좀비만화 좀비 그림판 만화 179회 좀비 그림판 만화 178회 좀비 그림판 만화 177회 좀비 그림판 만화 176회 좀비 그림판 만화 175회 이전다음 아욱의 그림일기 연필과 볼펜 - 아욱의 일상 그리기 가위 말곤 돈 주고 산 기억이 없는데 왜 자꾸 늘어나는지...2025년 3월 28일 댓글 0 2025.03.28 네덜란드에서 이렇게 먹으면 호화 도시락 - 아욱의 일상 그리기 출판사 사무실이 있는 건물 지하 1층에 식당들이 모여 있는데, 즐겨 찾던 곳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짬뽕집도, 만만한 분식집도, 육개장 전문점도 문을 닫았다. 장사가 안 되던 곳들이 아니었는데, 이 시국에 버티기가 쉽지 않은가 보다. 아침은 우유나 요거트, 점심은 도시락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저녁 한 끼는 따뜻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를 읽고 네덜란드 사람들의 미니멀리즘 식문화가 내가 먹고 사는 방식과 비슷함을 알게 되었다. 더 그들 방식으로 하자면 오늘 도시락에서 계란볶음과 키위는 빠져야 한다. 샌드위치도 빵에 치즈 정도만 얹어 먹는다고 하니 이정도면 호화 도시락으로 여길 수 있다.그래도 네덜란드에서 산다면 적응을 꽤 잘할 것 같다. 적어도 먹는 데 있어서는 말이다. 댓글 0 2025.03.21 도너츠는 역시 기름맛 - 아욱의 일상 그리기 한살림 도너츠 가루로 만든 도너츠!두 봉 들어 있어서 한 봉은 오븐에 구워보고한 봉은 기름에 튀겨봤는데역시 기름맛! 번거롭고 폐기름 버릴 일이 부담되어튀김 요리는 일년에 한번쯤 할까말까 하는데"부장님, 넘 맛있어요"라는 시식평까지 들어서다음엔 어쩔지 고민된다. 구울까 튀길까 댓글 0 2025.03.07 여기서 책 내고 싶다 - 슈타이들 전시 서울 출장길에 짬을 내어 서촌 그라운드시소에 들렀다. 산지니소식 162호 에서 초록 편집자가 소개해준 슈타이들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슈타이들은 독일의 유명한 아트북 전문 출판사다. 1968년 독일 괴팅겐의 작은 골목에서 출판사 문을 열었는데 아직도 그 자리에서 그대로 책을 만들고 있다. 전시물 가운데 흑백 톤의 사옥 사진이 인상적이었는데 건물에 달려 있는 모든 창문의 블라인드가 내려져 있었다. 책은 빛과 친하지 않기 때문이다. 백퍼 공감! 슈타이들에서 책 만들 때 애용하는 종이 샘플북도 있었다. 종이별로 한 장씩 뜯을 수 있게 절취선이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시험했지만 꾹 참았다. '뒷 사람을 위해서 뜯지 마세요'라는 경고 문구가 없었다면... 1월에 낸 디자인할 때 얘기다. 본문이 질문과 대답 .. 댓글 1 2025.02.26 기장 죽성마을 포구 - 부산을 그리다 음력 정월 초하루. 선장도 쉬고 배도 쉬는 날. 기장 죽성마을 포구는 조용하다.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난 죽성성당 앞만 인증샷 찍는 사람들로 붐빈다. 기장으로 유배온 고산 윤선도 선생이 자주 들렀다는 황학대는 소나무 그늘로 서늘하다. 시인의 동상과 달을 노래하는 시비가 있다. 계단 몇 개 올라왔을 뿐인데 바다 풍경이 다르다. 갯바위에 갈매기들이 모두 한 방향을 바라보며 일광욕 중이다. 영업중인 몇몇 조개구이집 쥔들은 손님을 부르느라 맘이 바쁘다.2025년 1월 29일 댓글 0 2025.02.05 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