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매년, 분기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교양도서' 사업의 여름분기에 어중씨 이야기가 선정되었습니다.
분야는 과학기술 3종, 문학예술 15종, 사회문화 4종, 역사 4종, 종교철학 4종 등 총 30종입니다.
그중, 문학예술 15종에 산지니에서 펴낸 최영철 시인의 『어중씨 이야기』가 당당히! 뽑혔습니다.
여름 분기에 신청을 받고 가을에 책을 보급하는 과정을 거치느라, 소식이 늦게 전해졌네요.^^
드디어 마크를 달고, 최영철 시인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오롯이 담긴 이야기들이 청소년들에게 전해질 생각을 하니 설레입니다.
이 책은 도시에 살다가, '도야마을'에 정착한 어중씨의 삶을 그리고 있는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 이야기입니다.
느리고 답답해 보이지만 모든 것에 너무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하면서도 철저하게 원칙을 지키는 어중씨의 삶은 아마 청소년뿐 아니라 현대인들이 잃고 있는 중요한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책의 배경이 되는 도야마을과 이름이 비슷한 김해시 생림면 '도요마을'에서 최영철 시인은 살고 있습니다.
편집자인 저희 아버지도 직장인이신데, 종편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를 애청하시며 퇴직 후 귀농을 꿈꾸고 계십니다.
도시 생활에 환멸을 느낀 현대인들이라면 한번쯤 꿈꾸었을 따뜻한 시골 생활,
조금은 느리고 불편하지만 그곳에는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겠죠.
아름다운 '어중씨 이야기'의 시골 마을 이야기의 이야기를 읽으며, 도시에 살며 잊고 지냈던 따뜻한 감성을 배워 보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할 듯 싶습니다.
여유로운 어중씨는 저자 최영철 시인과 비슷한 듯 안 비슷한 모습입니다^^ 위트와 재미가 넘치는 동화의 매력으로 빠져 보세요~
아울러, 청소년 도서에 선정된 『어중씨 이야기』 많이 많이 애독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어중씨 이야기 - 최영철 지음, 이가영 그림/산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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