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시를 읽으시나요?
소설에 비해 어렵다는 선입견과 추상적 언어 구사 때문에
시는 우리의 현실과는 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구모룡 평론가는 시쓰기란
주체에서 시작하여 세계로 열려가는 과정이라 말합니다.
은유, 그것보다 더 넓은 시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만남은
『문학을 탐하다』의 저자인 최학림 부산일보 기자와
최정란 시인과의 대담으로 이뤄집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다과가 제공됩니다.
추첨을 통해 산지니 책을 받으실 기회도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5년 6월 9일(화) 오후 6시 30분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 (동보플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대담자: 최학림 (기자), 최정란 (시인)
문의 : 러닝스퀘어 051-816-9610
구모룡(具謨龍)
1959년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대학과 대학원에서 시론과 문학비평을 전공하였다.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평론(「도덕적 완전주의―김수영의 문학세계」)이 당선되었고 그 이후 문학평론가로 활동해왔다. 박사학위논문은 「한국 근대 문학유기론의 담론분석적 연구」(1992)이다. 1993년부터 지금까지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에서 지성사, 동아시아 미학, 문화연구 등을 가르치면서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 『앓는 세대의 문학-세계관과 형식』, 『구체적 삶과 형성기의 문학』, 『한국문학과 열린 체계의 비평담론』, 『신생의 문학』, 『문학과 근대성의 경험』, 『제유의 시학』, 『지역문학과 주변부적 시각』, 『시의 옹호』, 『감성과 윤리』, 『근대문학 속의 동아시아』, 『해양풍경』, 『예술과 생활-김동석문학전집』(편저), 『백신애 연구』(편저) 등을 출간하였다. 현재 제유(synecdoche)의 수사학으로 동아시아 시론과 미학을 설명하는 저술을 준비하는 한편, 새로운 시론과 평전 쓰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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