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공간인 '박물관'에서
중국이 왜곡하고 있는 홍콩의 정체성을 살펴보고,
과연 바람직한 중국과 홍콩의 관계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는 책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류영하 저)
2016년 12월, 홍콩 출판사 '紅投資有限公司'와 계약을 마쳤고
이제는 이 책을 홍콩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가
올해 『침팬지는 낚시꾼』 (태국),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대만)에
이어 세 번째 수출 도서가 됐습니다.
아동서, 인문서, 학술서 등
산지니의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해외로 뻗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홍콩박물관이 말하는 홍콩의 정체성에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는
국내 연구서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가
홍콩에 수출된 것은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산지니의 보석 같은 도서들이
한국을 넘어 많은 독자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침팬지는 낚시꾼 - 김희수 지음, 최해솔 그림/산지니 |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 강수걸 외 지음/산지니 |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 류영하 지음/산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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