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판일기

산지니와 블랙리스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9. 12.

대한민국 헌법 전문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중략)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하략)


제11조 ①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제21조 ①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제22조 ① 모든 국민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진다.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셨을 이야기

 

산지니와

블랙리스트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 정권에 비우호적인 문화·예술인을 탄압·규제하기 위해 박근혜 정부에서 비밀리에

   작성한 리스트.

  - 각 개인의 표현의 자유를 국가 차원에서 불이익을 주며 억누름.

 

 

 

탄핵정국에 이르러서야

이 이야기는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어린이뮤지컬 '구름빵'까지…지역 블랙리스트 23건  (국제신문)

 

최영철 시인은 2015년 산지니 출판사에서 펴낸 시집 '금정산을 보냈다'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최 시인의 시집에는 세월호를 다룬 '난파 2014'란 제목의 시가 실렸다. 최 시인은 "세월호 시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기사 내용 중 관련 부분 발췌)

 

 

 

 

 

 

2017년 7월 27일

블랙리스트 관련자들의 1심 판결이 있었습니다.

 

당시 약간의 논란을 불렀던 이 판결이

앞으로 재발할 수도 있는 제2의, 제3의 블랙리스트를

온전히 방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