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서 문학나눔 부문에서 산지니 출판사 책 세 권이 선정되었습니다.
안지숙, 서성란, 최정란 작가님 축하합니다.
<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 <쓰엉>, <사슴 목발 애인> 세 권입니다.
안지숙 소설집<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
‘비정규직’으로, ‘을’로 살아가는 약자들 우리 사회의 모순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투덜대며 문제를 끌어안고 사는 주인공들 불안전한 세계에 사는 여성들 현실의 우리와 닮았다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의 길 찾기-『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책소개)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 - 안지숙 지음/산지니 |
서성란 장편소설<쓰엉>
서성란 소설가가 그린 쓰엉은 순응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꾸려나가는 젊고 건강한 여인이다. 작가는 쓰엉이 단지 결혼을 위해 이주해 온 이방인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꿈꾸는 평범한 여인임을 깨닫게 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어느새 그녀를 응원하게 한다.
베트남 여인 쓰엉을 둘러싼 어긋난 사랑과 욕망-『쓰엉』(책소개)
쓰엉 -
서성란 지음/산지니
산지니 시인선007 최정란 시집< 사슴목발 애인>
사슴목발을 짚고 걷듯이 조금씩 미완성인 사람들, 그들에게 애인의 칭호를 붙이며 절망을 사랑으로 포용하다.
내 안이 텅 비어
무언가 기댈 것이 필요할 때
정확히 도착한다
내 안에 달콤함을 삼키는 블랙홀이 있다
주의하지 않으면
언젠가 생을 통째로 삼킬 것이다
절망을 사랑으로 포용하다-최정란 시인『사슴목발 애인』(책소개)
사슴목발 애인 -
최정란 지음/산지니
세종도서란?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출판산업 및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2016년 세종도서" 교양부문과 문학나눔에서 950종 내외의 도서를 선정해 종당 1,000만원 이내로 구입한 후 전국 6,200여 곳에 보급할 계획이다.
□ 학술, 교양, 문학나눔 3개 부문의 세종도서 사업은 출판산업의 생산력 강화와 대국민 맞춤형 독서자료 제공이 주된 목적이다. 과거 우수도서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던 동 사업은 2014년 이후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병영 및 교정도서관, 청소년 쉼터 등 다양한 수요자를 고려한 도서 보급에 초점을 두어 ‘세종도서’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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