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단디sj 편집자입니다.
산지니 블로그에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다들 잘 계셨나요오오오?
(영화 <러브레터>의 '오겡기데스까?' 같은 느낌으로 읽어주세요)
11월 25일 토요일, 특별한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조선통신사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축하공연'이었는데요.
오후 세 시부터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본 공연이 진행됐답니다.
▲ 영화의 전달 건물 외관에 걸린 공연 안내 보이시죠?
▲ 내부에도 이렇게 포토월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30월(현지시간),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 단절된 양국의 관계 회복을 위해 2백년간 12차례 걸쳐 조선에서 일본으로 파견된 외교사절단으로 전쟁을 치른 두 나라가 사절단을 통해 평화 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지요.
▼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관련 뉴스 (KNN)
이번 축하공연 '여명'은 국악관현악,판놀음, 대취타와 전통연희 등
조선통신사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국내외 조선통신사 관련 지자체, 기관, 학회 관계자는 물론이고
일반 시민 또한 본 공연에 참석해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조명 및 사진을 찍는 위치 떄문에 화질이 많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날의 공연을 함께 나누고파요 >.<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부산시립무용단이 함께 선보인 무대 "여명의 빛(태평성대)"
▲ 관객석으로 지나가는 행렬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요!
▲ 소리꾼 남상일 씨의 "장타령"
(민요계의 싸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조명 때문에 얼굴이 안 보이네요;;;)
▲ 김세윤 씨의 "아리랑 연곡"
▲ 일본 요사코이 단체 공연도 이어졌는데요.
축하공연 이후 영화의 전당 야외상영장에서 단체 플래시몹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본 공연의 하이라이트!!
30분간 풀버전으로 펼쳐진 부산예술단의 '대취타와 전통연희'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공연 외에도
11월 24일(금)부터 부산시청, 구남로 일원, 시내 호텔 등에서
한일 예술단의 공연과 대표 등재 기록물 사진 전시가 진행됐습니다.
(*전시행사는 ~12/8(금)까지 부산시청 1층 통로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_ 『유마도』 「작가의 말」 중에서
변방의 화가 변박의 삶과 작품,
파란만장한 조선통신사 이야기가 담겨 있는
강남주 장편소설 『유 마 도』 가 생각나는 토요일이었습니다.
유마도 - 강남주 지음/산지니 |
* 책소개 sanzinibook.tistory.com/2182
* 관련 기사 모음
sanzinibook.tistory.com/2186
sanzinibook.tistory.com/2187
sanzinibook.tistory.com/2190
sanzinibook.tistory.com/2192
sanzinibook.tistory.com/2196
책 주문하기 >> https://goo.gl/cUJW3o *산지니 출판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할인, 3권 이상 주문시 택배비 무료)
'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션, 영화를 스타일링하다』출판기념회 (1) | 2017.12.19 |
---|---|
이기숙 선생님: 죽음에게 삶을 묻다 (0) | 2017.12.06 |
[행사 알림] <당당한 안녕>의 저자 이기숙 선생님과의 만남 (0) | 2017.11.28 |
[2017 출판도시 인문학당]『지리산 아! 사람아』윤주옥 선생님 강연 (0) | 2017.11.06 |
뭇 생명의 삶터, 국립공원 - 윤주옥 선생님 강연을 알려드립니다! (0) | 2017.1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