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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언론스크랩

축적되는 지식의 깊이, 교수신문이 기대하는 올해의 책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4. 24.

교수신문 특집기사 

출판사들은 어떤 책 내놓을까? (1)



사르트르, 바디우 古典 입문서부터 

마르크스의 마지막 기록까지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활발하게 출판활동을 벌이고 있는 18곳의 출판사로부터 출간 예정 도서 목록을 받았다. 각 출판사가 집중하는 분야가 다르기에 회신 목록으로부터 하나의 공통점을 도출해낼 수는 없었지만, 철학, 문학, 사회과학 등 각자의 고유한 분야에서 그들만의 색깔로 꾸준히 깊이를 더해가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산지니 근작 표지 깜짝 공개!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

(마르셀로 무스토 저, 강성훈, 문혜림 역)



중국에 대한 지속적이 관심과 관련 인문 서적의 증가


산지니는 『독일 헌법학의 원천』(카를 슈미츠 외 저, 김효전 편역),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마르셀로 무스토 저, 강성훈, 문혜림 역), 『중국경제법의 이해』(김종우 저), 『루쉰과 동아시아 근대』(서광덕 저), 『근현대 중국 이상사회론』(이연도 저), 『소비에트 러시아의 신체문화와 스포츠』(박원용 저)를 펴낸다. 『마르크스의 마지막 투쟁』은 1881년부터 1883년까지 마르크스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노년의 삶과 사상을 주목한 책이다. 마르크스의 전체 글을 재평가할 때에 특별한 가치를 갖는 것은 1998년 간행을 재개한 『마르크스-엥겔스 전집』(MEGA²)이다. 이 전집에는 마르크스의 일부 저작들의 새로운 버전과 『자본』 집필을 위해 작성한 모든 초고와 그의 삶에서 중요한 시기에 보낸 서신들과 엄선된 답장들, 그리고 읽었던 자료에 대한 발췌문과 논평들이 수록돼 있다. 『근현대 중국 이상사회론』은 중국 사상계를 추동하는 핵심적 사유인 근현대 ‘이상사회론’의 철학적 의미와 배경에 대해 연구해온 이연도 중앙대 교수(철학)의 본격 중국정치철학서다. 청나라 말기부터 신해혁명에 이르기까지 중국에서 진행된 이상사회관의 흐름을 정리하여 중국이 지향하는 이상사회를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철학적으로 검토한다. 


교수신문 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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