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차림 명상을 직접 해보았습니다!_『명상』 출간 기념 구치모 저자 강연 후기

출근길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지난 수요일, 산지니X공간에는 특별한 강연이 열렸습니다.

지난 1월 출간된 신간, 대중에게 불교명상을 쉽게 알려주는 『명상』의 저자 구치모 교수의 강연이 있었는데요.

구치모 교수가 운영하고 있는 명상아카데미 제자분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강의를 들었던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강연을 통해 초보자들에게 알맞게 구치모 교수가 개발한 알아차림 명상을 직접 실천해 보았습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에게 딱 맞는 명상법이었는데요.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의자에 앉는 자세입니다. 

의자의 등받이에 등이 닿지 않아야 하고, 어깨에 힘을 빼고 정면을 바라봅니다. 정면을 바라볼 때, 직선의 정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고개를 약간 앞쪽으로 숙여야 합니다.

눈을 감거나 뜨는 것은 자유롭게 선택하면 됩니다. 손은 허벅지 위, 무릎과 가까이에 놓거나 손을 모아서 배꼽 쪽 단전 앞에 살포시 놓으면 됩니다.

이 자세를 유지하고, 나는 왜 지금 명상을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들숨, 날숨을 숫자를 세면서 콧구멍을 통해 숨이 들어가고 목구멍을 통해

숨이 들어가는 그 과정에 주의를 기울이는 안정화,

그 숨에 주의를 주면서 내 몸의 어느 한 부위를 정해 그곳에 주의를 두는 접지화,

그리고 내 몸 전체를 인식하고 내 몸이 내 마음과 하나임을 인식하는 안식화 단계까지의 설명을 들으며 

나의 마음과 몸, 숨 쉬는 것에 집중하고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불교의 '명상'이라고 하면 바닥에 앉아 흔히 떠오르는 붓다의 가부좌 자세로 앉아서 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구치모 교수는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도 가능한 명상법을 정리하고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책을 집필하고 명상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어지럽고 복잡한 일상 속에서 평화를 되찾고자 하는 독자분들이라면

명상하는 법을 함께 따라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집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어느 곳에서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구치모 교수의 알아차림 명상을 배울 수 있는 

『명상-맨주의(bare attention) 알아차림으로 지혜를 찾아가는 과정』과 함께 

우리의 몸과 정신에 휴식과 평화의 시간을 주는 것은 어떨까요?

 

 

★ <명상> 구치모 저자 강연 full 영상은 여기로

https://www.youtube.com/live/cx8kDNRMi78?si=R-QlbcKQRWTCvv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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