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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

[서평단 활동 종료] 『살짜쿵 탁구』 서평 함께 나눠요!

by euk 2025. 3. 5.

 

『살짜쿵 탁구』 서평단 활동이 종료되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독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평 중 인상 깊은 부분을 공유드립니다. 함께 보실까요?

 

오*민

최고의 실력을 가지지 않았더라도 몇 년씩 하는 자세. 진정 놀라운 부분이 아닐까? 어느 분야든지 간에 단련은 매우 고된 과정이다. 수고를 들이기 싫거나, 혹은 남과 비교하면 초라하다는 생각에 관두는 경우가 많다. 나는 초등학생 시절 잠깐 탁구를 배웠다. 괴롭진 않았으나 운동치인 모습을 마주하기 싫어 이후론 손도 안 댔다.

탁구는 무거운 장비를 사용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생활체육으로 익숙하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숙련자가 되기까지 대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을지. 설령 아마추어라도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점은 좋게 봐야 하지 않을까? 책을 통해 우습게 여기지 않는 마음가짐을 형성했다.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없다면, 아니꼬운 느낌은 잠시 치워두기로 하자.

 

송*은

'탁구의 매력이 뭘까?' 이 질문으로부터 독서가 시작됐다. 이 책을 다 읽은 나는 여전히 탁구를 잘 모르겠지만서도 탁구라는 종목이 인생과 닮았다는 생각은 들었다. "똑같은 구질의 탁구인은 하나도 없다"라는 말처럼 모두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기의 탁구를 한다. 각자의 발전 속도도 다르고, 공격과 수비 기술도 다르다. 낮은 부수의 선수가 높은 부수의 선수를 상대로 이기기도 하고, 더 늦게 탁구를 시작한 사람이 일찍 승급하기도 한다. 이런 게 바로 흔히 엘리트 스포츠로 분류되는 종목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생활체육 종목으로서의 탁구가 가진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해

전업 주부는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기 보다는 누구 엄마, 누구 아내로 불리는 일상이 대부분이다. 오롯이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어지는 곳은 별로 없다. 그래서 살짜쿵 탁구 이 책을 쓴 이가 일주일에 한 번 독서 토론 모임하는 그 공간과 시간을 무척이나 소중하게 여기는 건 당연하다. 이렇게 책까지 쓴 그녀는 이제 작가이다. 대단하고 멋지다. 이 책은 글이 간결하고 말하듯이 써내려가서 그런지 술술 읽힌다. 뛰어난 업적을 낸 저 너머 위대한 사람의 글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우리 이야기라서 더 생생하고 친숙하다. 

 

<살짜쿵 탁구> 서평단을 통해 생활체육으로서 탁구의 매력을 여러분께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글쓰기 위해 체력을 키우려고 시작한 탁구에 빠진 5년차 탁구인의 이야기를 담은 <살짜쿵 탁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살짜쿵 탁구> 구매하기

http://aladin.kr/p/RRoWL

 

살짜쿵 탁구

집 앞 여성센터에서 7분 레슨을 받던 초보 탁구인이 본격적으로 탁구장에 발을 내딛고 만난 탁구라는 새로운 세계의 이야기가 담겼다. 등산복 입고 쭈뼛쭈뼛 탁구장에 들어서던 저자는 화려한

www.aladin.co.kr

 

★ <살짜쿵 탁구> 저자 인터뷰 보러 가기

https://sanzinibook.tistory.com/525251

 

낮에는 글을 쓰고요, 저녁에는 탁구를 칩니다 :: <살짜쿵 탁구> 류선 저자 인터뷰

새해에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웠나요? 저는 날이 갈수록 약해지는 몸을 위해 헬스장을 10개월 등록했습니다. '운동'은 대표적인 새해 계획 중 하나 아닐까요. 요즘 유행하는 러닝, 선청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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