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산지니 53회 저자와의 만남은 이규정 소설집 『치우』입니다.
해방 이후 한국전쟁, 조총련과 간첩단 사건, 보도연맹, 연좌제, 반공주의 등 한국 현대사의 상처들을 한 인간의 인생 담아, 그 시대 국가의 운명이 한 사람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으며, 모든 사람들이 목숨을 보존하는 것 자체에 생명을 건 시대에 사람다운 삶이 어떤 것인지 집요하게 묻는 작품입니다.
이규정 소설가는 1977년 단편 「부처님의 멀미」를 월간 『시문학』에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 시작해 이후 소설집 『부처님의 멀미』 등 8권과 장편, 동화집, 이론서, 산문집, 칼럼집 등 20여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부산시문화상, 한국가톨릭문학상, 요산문학상, PSB(현 KNN)부산방송 문화대상, 가톨릭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다소 딱딱하게 설명했네요. 간단하게 말하면 한 번 손에 잡으면 앉은 자리에서 아주 빠르게 읽히는 재미난 소설입니다. 그럼 소설 밖에서 듣는 작가의 소설 같은 이야기, 시작합니다. 많이 놀러 오세요:)
일시 : 11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장소 : 러닝스퀘어 서면점(서면 동보프라자 맞은편 모닝글로리 3층)
사회자 : 박형준 (오늘의문예비평 편집위원,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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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 - 이규정 지음/산지니 |
문의 : 산지니 출판사(051-504-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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