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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0

주간 산지니-2월 넷째 주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최영철 시집 『금정산을 보냈다』가 원북원부산 후보도서에 올랐어요. 여기서 투표하시면 됩니다. http://www.siminlib.go.kr/ 투표 다 하고 심심하실 땐 여기 http://ask.fm/weekly_sanzini 2015. 2. 27.
『와인의 정석』, 지금 와인을 마셔보자! 누군가 “술 한 잔 하자”고 말한다면 얼마나 즐거울까요. 그런데 만약 그 술이 와인이라면? 아마도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왠지 고르는 데서부터 마시는 데까지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만 할 것 같은 불안감……. 그런데 이 불안감이 환상이 아닌 사실이라면? 불행하게도, 정답은 “그렇다”입니다. 와인은 실제로 어려운 술이죠. 그런데 잠깐, 어려운 술이라니? 와인이 어려운 술이고, 다른 술들이 쉬운 술이라면, 우리가 흔히 즐기는 소주도 쉬운 술이라는 말일까요. 언제부터인가 익숙해져서 그렇지, 소주 역시 고르는 데서부터 마시는 데까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종류만 해도 10여종이 넘는 소주는 저마다 알코올 농도가 다른 것은 물론, 입 안에 머금었을 때의 향, 질감, 단맛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 2015. 2. 27.
소담소담한 쉼터, '마하골 길벗 작은 도서관' 탐방기 안녕하세요 또 다시 돌아온 인턴 솔율입니다! 오늘은 지난 화요일(2015년 2월 24일)에 다녀왔던 '마하골 길벗 작은 도서관(이하 길벗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를 해드리려 합니다. '작은 도서관' 사실 좀 생소한 단어지요. 저도 인턴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작은 도서관'은 부산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서관 사업 중 하나입니다. 공공도서관이 있지만 그 수가 작고 거리가 먼 것을 감안해 동네마다 도서관을 설립하여 지역주민들이 조금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공공도서관보다 규모는 작지만 먼 길 갈 필요없이 아주 가까운 곳에서 책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학교를 마치고 걸어가며 보았던 '당리 작은 도서관'도 포함된다니 이.. 2015. 2. 26.
원북원부산운동 투표 시작:: 최영철 시인의 시 「서면 천우짱」과 함께 한 권의 책으로 하나되는 부산원북원부산운동"One Book One Busan" 바로 어제부터 부산시 공공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원북원부산운동"의 후보도서 투표가 시작되었는데요.부산시민이라면 모두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부산출판사 산지니의 책 『금정산을 보냈다』에 많은 독려 부탁드리겠습니다.이 책은 부산을 주무대로 활동한 최영철 시인이, 부산에게 바치는 헌사가 담긴 시집이기도 한데요.「서면 천우짱」과 「부산釜山이라는 말」이라는 시에서 최영철 시인의 부산에 대한 애정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서면 천우짱최영철 지금도 서면 천우장 앞이라고만 하면 다 통한다30년 넘은 약속장소 비밀스런 상처를 서로 덧내지 않으려고 누구도 ‘그거 옛날에 없어졌잖아,’ 하고 말하지 않는다 천우장 앞에서 시작하고 끝낸 사랑이.. 2015. 2. 25.
『북양어장 가는 길』을 통한 짧은 만남 거친 북양어장에서 살아남은 저자는 어떤 얼굴을 가지고 있을까, 참 많이 궁금했었습니다. 무언가 남달리 투박한 면이 있을 것도 같고, 또 그러면서도 어딘가 부드러운 구석이 있을 것도 같았습니다. 그러나 백문이 불여일견인 법. 산지니의 도움으로 『북양어장 가는 길』의 저자, 최희철 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북양어장 가는 길』이 출간되고부터 지금까지 한 3개월쯤 흘렀습니다. 그간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책이 나오는 것과 거의 동시에 오룡호 사건이 일어나서……. 세월호도 그렇고 최근에 배나 바다와 관련한 사건사고가 많아서인지 마음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편 책이 나오고 나서 출판사에서 많이 소개해준 덕분인지 한겨례 신문, 국제 신문, 중앙일보, 시사인, KNN 등 언론에서 책을 많이 다루어줘.. 2015. 2. 25.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에 투표해주세요 2015.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