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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53

다 말하지 않고도 더 말하는 시의 힘:: 2015 원북원부산 선포식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산지니입니다.2015년 원북원부산 도서로 부산지역의 중견 시인 최영철 선생님의 『금정산을 보냈다』가 선정되었습니다. 원북원부산운동은 부산시민이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함께 읽고 토론하며,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독서를 통해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범시민 독서생활화 운동입니다.이번 2015년 도서로 산지니의 책이 선정되어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2015년 원북원도서 선정을 기념하는 자리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2015년 원북원부산 선정도서 『금정산을 보냈다』 최영철 시인 시낭송 영상원북원 선포식 참석 신청하러 가기>> 일시 : 2015년 4월 21일(화) 오후 3시 장소 : 부산시청 대강당 (1층) 문의 : 부산 시민도서관 Tel. 051-810.. 2015. 4. 15.
가족 잃은 슬픔과 사회 부조리 담은 '조금씩 도둑' (연합뉴스) 소설가 조명숙, 3년 만에 소설집 출간 중견 소설가 조명숙이 네 번째 소설집을 냈다. 2012년 '댄싱 맘' 이후 3년 만이다. 새 소설집 '조금씩 도둑'에는 그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발표한 단편소설 9편이 실렸다. 표제작인 '조금씩 도둑'은 어려서부터 친구인 세 소녀가 마흔을 전후한 나이가 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젊은 시절 한 남자의 아이를 가졌다가 중절 수술을 받고, 자궁 적출까지 하며 몸이 망가진 띠띠는 언젠가부터 친구인 피융에게 동성애의 마음을 느낀다. 피융은 괜찮은 남자와 결혼했지만, 남편이 불구가 됐다가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다. 띠띠는 피융 옆에 있어주면서 조금씩 피융의 마음을 훔쳐낸다. 또 다른 친구 바바는 떠돌이 가수를 남편으로 맞아 돼지국밥 장사로 연명한다. 표제 작품은.. 2015. 4. 15.
늦깎이 산악인, 히말라야에서 배우다-『히말라야는 나이를 묻지 않는다』(책소개) 에베레스트 삼수생 늦깎이 산악인의 히말라야 이야기히말라야는 나이를 묻지 않는다 늦깎이 산악인, 히말라야에서 배우다남들이 인정하는 안정적인 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전문 산악인의 삶을 시작한 저자가 도전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물질문명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며 온몸으로 산을 체험하는 산악인의 정신을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산을 타는 사람들 사이의 끈끈한 우정과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산악인의 삶 등을 다뤄, 우리가 잊고 지냈던 자연으로부터 깨달을 수 있는 정신적 가치를 되새긴다. 공시생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취업을 앞둔 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 잡힌 공무원. 전기 엔지니어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산에 오르는 아마추어 산악인이었던 저자는 공무원 생활을 박차고 .. 2015.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