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521

“마음을 위로하는 명상치유” ::『초월명상과 기 수련』(책소개) ▶ 호흡과 명상을 통한 전통 수련법 호흡과 명상을 통한 기 수련은 한반도에서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수련법이다. 저자 김노환 선생은 맑고 깨끗한 정신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비결을 바로 이 전통 수련에서 찾고 있다. 이 책에서는 ‘기 수련’, ‘지식호흡(止息呼吸)’, ‘원근(遠近) 수련’, ‘호 하, 신공(神功) 수련’, ‘초월명상과 치유(治癒)’ 등의 주제를 가지고 전통 수련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물질만능의 이 시대에 초월명상과 정신을 말한다면 다소 뜬구름 잡는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하루 24시간 제대로 명상 한 번 하지 못하고,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갖지 못한 채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 노년의 지혜가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 저자 김노환 선생은.. 2017. 5. 11.
“우리는 운명입니다” ::『필연』(책소개) ▶ 늙은 부부가 써내려간 사랑의 언어 밀양에서 수련원 을 운영하는 남편, 그 옆에서 라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아내. 50년을 함께 산 늙은 부부가 서로에게 주는 사랑의 시어를 책으로 펴냈다. 책에 실린 60여 편의 시 한 편 한 편에 모두 따스한 마음과 사랑의 감정이 묻어나는데, 나이 70을 넘긴 남편은 아직도 이렇게 이야기한다. “생각만 해도 따스합니다 / 50년이 좋았는데 여전히 난 / 당신이 좋습니다.”(「당신이 좋습니다」 중에서) 사랑하며 살기에도 인생은 모자란다고 말하는 남편은 길거리에서 노인 둘이 싸우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또 이렇게 일갈한다. “부산 갔다가 / 길에 차를 세우고 싸우는 / 늙은이 둘을 보았다 // 같은 늙은이로서 / 둘을 붙잡고 묻고 싶었다 / 단 한 번이라도 / 사랑을 고백한 .. 2017. 5. 11.
투표소 가는 길 하러 가는 사람들 하고 나오는 사람들 한적하던 아파트 안 길이 모처럼 북적북적 봄비도 추적추적 투표하기 딱 좋은 날 나도 얼른 갔다 와야지 2017년 5월 9일 2017. 5. 11.
[2017 찾아가는 태국 도서전] 산지니 도서 선정! 안녕하세요 깎은서방님입니다. 요즘 책 읽기 딱!좋은 날씨인데요. 어제는 산뜻한 단비가 내려, 미세먼지로 숨 막히던 하늘이 많이 옅어졌네요^^. 산뜻한 날씨와 함께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위탁도서로 『부산을 맛 보다 두 번째 이야기』, 『황금빛 물고기』가 선정됐습니다. 박수 올해 태국 도서전 위탁도서는 총 50여 종이 선정됬는데요. 그 중에 산지니 책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직 산지니 책을 모르신다고요? 깎은서방님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기자기한 표지 속에 어떤 내용들이 숨어있을까요^^? 황금빛 빌딩 너머로 사라져버린 물고기 『황금빛 물고기』는 자연에서 아이들을 등에 태우고 뛰어노는 걸 좋아하는 물고기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무분별한 강 개발로 황금빛 물고기는 색을 잃고 시멘트색으로 변해갑니.. 2017. 5. 10.
[출판 진흥을 위한 6대 정책 제안] - ⑥ 출판의 가치를 보장하는 법제 도입 [출판 진흥을 위한 6대 정책 제안] - 판면권과 사적복제보상금제도 신설 - 출판사는 상당한 투자와 창의적인 노력을 더하여 저작물의 가치를 높이고 책의 출판과 보급에 절대적인 기여를 한다. 지식문화산업에서 저작자와 동반자의 관계에 있는 출판자의 권리를 균형 있게 보호하기 위하여 출판 선진국에서 시행중인 '판면권', '사적복제보상금', '공공대출권'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 필요성 1.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기기의 발달에 따른 복제의 용이성으로 불법복제와 사적복제의 규모가 늘어나 출판사의 손실과 출판시장의 침체로 연결 2.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출판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출판 선진국 수준의 저작권 법제 도입 필요 3. 정부 공공기관의 무분별한 상업출판 행위 및 EBS-수능 연계에 따른 민.. 2017. 5. 4.
[박태성의 문화산책] "내 이름은 춘자다" ▲ 김춘자의 '바라보기 지금쯤 부산 중앙공원에는 왕벚나무 꽃잎들이 바람에 떨어지고 없을 것이다. 두려움 없는 자는 소리 없이 그리고, 내면의 동요 없이 스스로의 현 존재로부터 떨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했던가. 꽃들이 피고 지고 할 무렵, 그 이름 덕분에 생각나는 화가 한 사람이 있다. 부산의 중견화가 김춘자(金春子) 씨다. 그녀의 첫 산문집 (산지니 출판사)'이 내면에서 꿈틀거리며 최근 세상에 나왔다. '생명의 붓질' 부산 화가 최근 첫 산문집 큰 울림 사색-감각적 문장 '포옹' 김춘자는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부산 화단에서 독특한 작품 영역을 구축하며 자유로운 붓질을 구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화가다. 탄탄한 글솜씨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책에서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 2017.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