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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2425

홍콩 정체성의 변화를 추적하다_『사라진 홍콩』연합뉴스 언론 소개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지며 아시아 대중문화를 선도한 홍콩. 그러나 중국으로 반환되면서 ‘자유’를 대변하던 홍콩의 이미지는 저물고 말았습니다. 떠오르고 또 가라앉은 홍콩의 찬란한 역사. 그리고 또 다른 정체성을 품은 홍콩이 지닌 앞으로의 과제를 정리한 『사라진 홍콩』이 에 소개되었습니다. 자유가 충만했던 도시의 화양연화… ‘ 사라진 홍콩 ’ ▏류영하 백석대 교수가 쓴 홍콩 연구서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홍콩은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었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 중 하나로, 경제와 대중문화를 선도했다. '천녀유혼'과 '영웅본색'으로 대표되는 홍콩 영화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을 석권했다. 금사향 노래 '홍콩 아가씨'의 첫 구절 "별들.. 2023. 10. 24.
불교 공부의 지름길, 유식 법문 이야기_『주심부와 유식』 :: 책 소개 주심부(註心賦)와 유식(唯識) 불교 공부의 지름길, 유식 법문 이야기 책 소개 ▶ 보리(菩提)에 이르는 지름길, 연수대사의 유식 법문을 정리하다 의 저자인 연수대사는 북송 초기, 선교일치를 설명하는 많은 저술을 남겼다. 연수대사는 법안종의 선사임에도 불구하고, 부처님의 교(敎)와 조사(祖師)의 선(禪)이 같다는 주장을 강하게 내세웠다는 점에서, 참 불자의 진면목을 보였다. 그가 영명사 경내에 교종(敎宗)의 각 종파에서 논사들을 불러 모아 동거동식하면서, 수많은 불법에 관한 질문에 대하여 각파의 견해를 분류하고 정리하여 선교일치의 결론을 도출하면서 장기간에 걸쳐 편찬된 것이 100권이다. 그가 만년에 저술한 것으로 보이는 4권은, 일심(一心)을 7,500자로 노래한 에다 자신이 직접 주석(註釋)을 자세하게.. 2023. 10. 23.
한일 간 정치와 외교를 가로지르는 논쟁적 주제_『전후일본의 역사인식』 :: 책소개 전후일본의 역사인식 책 소개 ▶ 한일 간 정치와 외교를 가로지르는 논쟁적 주제, 역사인식 문제를 들여다보다 오늘날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는 동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외교 현안이 되고 있으며 한일관계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사회의 혐한 분위기, 거듭되는 정치인들의 망언, 한국 사회의 반일 감정 등도 모두 역사인식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2023년 3월,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한일관계의 개선을 위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2019년부터 이어진 양국 사이의 무역분쟁이 일단락되고,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 두 달 만에 방한하며 ‘셔틀외교’가 재개되었다. 이는 몇 년 전과는 매우 다른 양상이다. 2019년 당시 문재인 정부는 일본의 반도체 핵심.. 2023. 10. 23.
마산의 여성 독립운동가 김명시의 삶을 쓰다_『김명시』 출판기념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제강점기, 소련과 중국을 넘나들며 독립운동의 최전선에서 일본군과 싸운 여장군이 있습니다. 바로 김명시 장군인데요. 경상남도 마산 출신의 항일독립운동가 김명시 장군은 조선의용군에서 유일하게 '장군'으로 불린 여성 지휘관임에도 오랜 시간 역사에 묻혀 있었죠. 왜 그의 행적이 그간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김명시와 김명시 형제들, 그와 함께 싸운 동지들의 삶과 행적을 되살린 『김명시』가 출간되었습니다. 소련과 중국을 넘나들며 투쟁한 항일무장투쟁전사이자 "농민과 노동자도 인간답게"를 외친 노동운동가 김명시, 이춘 작가는 흩어져 있던 김명시에 관한 자료와 기사를 모아 그의 생애를 복원했습니다. 김명시가 독립운동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마산지역의 역사적 배경부터 독립운동과 혁명운동을 펼치다 .. 2023. 10. 23.
좀비 그림판 만화 176회 다들 도서전은 구경 오셨나요?? 주말동안 날이 굉장히 추웠는데 광안리에 사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산지니 책을 보셨다는 분들도 많이 오셔서 신기했네요 ㅎㅎ 2023. 10. 23.
우리가 알던 ‘홍콩’은 정말 사라진 것일까_ 『사라진 홍콩』뉴시스, 이로운넷, 부산일보, 문화일보, 매일경제, 한국일보 언론 소개 여러분은 “홍콩”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홍콩’에 대한 이미지는 어디서 시작되었고 또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요? 홍콩 사회, 홍콩인의 정체성과 역사에 관심을 두고 30여 년간 연구를 지속해 온 류영하 교수는 책 『사라진 홍콩』에서 1840년 아편전쟁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홍콩의 정체성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정리합니다. 『사라진 홍콩』을 통해 중국과 홍콩의 정체성은 각기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왜 두 정체성은 충돌할 수밖에 없었는지, 과연 두 나라 간 갈등의 해법은 있는지 모색합니다. “홍콩 영화”, “홍콩 반환”, “민주주의”, “우산혁명” 등 정치‧문화적 측면에서 자주 언급되는 홍콩. 우리가 알고, 상상하던 홍콩의 정체성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소개한 책 『사라진 .. 2023.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