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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만남28

문학 톡(talk)! 톡(talk)! ::『내 안의 강물』김일지 작가 월요병을 문학의 힘으로 이겨내고자 김일지 선생님과 소설집 『내 안의 강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문학 톡! 톡!'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행사에 들어가기 전, 『타란툴라』 이후, 8여 년 만에 선보이는 김일지 소설집 『내 안의 강물』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986년 신인상으로 등단한 김일지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내 안의 강물』 정서적 결핍을 앎고 있는 현대인들을 보다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는 이번 소설집은 가족의 유대를 상실한 현대인들의 근원적 고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표지 안에 현대인들의 아픔과 고통이 담긴 소설들이 있답니다) 불안한 현실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 총 다섯 편의 소설들은 불안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상처 입은 과거와 만나게 하면서 불안한 현재를 .. 2016. 4. 26.
제72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성선경『석간신문을 읽는 명태 씨』 지난 4월 20일(수) 제72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성선경 시집 『석간신문을 읽는 명태 씨』로 꾸며졌는데요, 시만큼 위트가 넘치는 성선경 선생님의 입담으로 한 시간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저자이신 성선경 시인과 최학림 부산일보 논설위원의 대담으로 진행된 이날의 행사는 시 속에 들어 있는 의미와 그 의미를 통해 시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이야기한 여러 시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몇 편을 옮겨 볼까하는데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많은 분들도 시의 의미와 시란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성선경 (이하 성) : 먼저 제목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석간신문을 읽는 명태 씨'라는 제목에서 .. 2016. 4. 25.
제71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신정민『나이지리아의 모자』 어제였죠? 3월 23일(화) 제71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번의 책은 산지니 시인선 열두 번째 작품인 신정민 시집 『나이지리아의 모자』였는데요, 저자 신정민 시인과 문학평론가 구모룡 선생님의 대담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늘 행사의 포문을 열어주신 잠홍 편집자님!『나이지리아의 모자』 중에서 을 읽고 식곤증을 이겨내셨다는데요.'좋아한다'는 말이 '전어를 죽이고, 회 한 접시를 만들어낸다'라는 시를 보면서제목과는 또 다른 반전이 숨어있는 시집이라고 이야기해주셨어요. 사실 이 날의 행사는 시인과 문학평론가의 '대담'이라기 보다함께 시를 읽고, 시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는(혹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여러 편의 시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 중 기억에 남는(저의 아주~ 지극히~ 개인.. 2016. 3. 25.
제70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마르타』 공지 ※ 제70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마르타』 공지 ※ 2016년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의 첫 포문을 열 책은 바로바로~ 뚜둔! 엘리자 오제슈코바의 『마르타』입니다. 뜨거운 언론의 관심과 (멘트에 MSG를 좀 쳤습니다) 열화와 같은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담당편집자의 바람이라고나 할까요...☞☜) 『마르타』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 책을 번역해주신 '장정렬 선생님'과 함께 엘리자 오제슈코바의 작품 세계에서부터 이 시대 마르타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는, 풍성한 대화의 장을 될 것 같습니다! ● 일시 - 2월 18일 (목) 늦은 6시 30분 ● 장소 - 영광도서 문화사랑방 (4층) 마르타와 함께 불목(!!)을 보냈으면 합니다. 많이 놀러와주세요~ . . . 저자와.. 2016. 2. 17.
『폐교, 문화로 열리다』출간 기념 저자와의 만남 현장 답사기 문화 공간으로 살아난 전국 폐교 답사기 폐교, 문화로 열리다 출간 기념 '저자와의 만남' 안녕하세요. (- -)(_ _) 꾸뻑! 오늘은 6월 10일(수)에 있었던 『폐교, 문화로 열리다』 출간 기념 저자와의 만남 행사 이야기를 전해드릴려고 합니다! 먼저, 오늘의 주인공 『폐교, 문화로 열리다』의 저자 백현충기자님을 잠깐 만나보시죠! 저자와의 만남은 저녁 7시부터 였는데, 30분 전부터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백현충 기자님께 사인을 받고 있었습니다. 사인을 하고 계시는 백현충 기자님의 모습입니다. 많은 분들의 이름을 일일이 써 주시고, 그 밑에 기자님의 사인을 해 주셨는데요, 이날만은 유명 연예인 못지 않은 아우라(?!)가 느껴졌습니다 : D 영광도서 문화사랑방에 놀러 오신 많은 분들 덕분에『폐교, 문화.. 2015. 6. 11.
<34회 저자와의 만남> 조명숙 선생님의 댄싱맘 산지니안 여러분 안녕하세요, 갑자기 자주 인사드리는 전복라면입니다. 26일 목요일 저녁, 을 위해 중앙동 백년어서원으로 갔습니다. 앉으면 발등이 덮이는 긴 치마를 입고 오신 선생님은 책날개의 프로필 사진에 안경만 씌운 딱 그 모습이시더군요. 사회자는 의 해설을 써주신 김경연 평론가님이십니다. *아래 대담은 후에 대화의 주제와 흐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언 순서와 내용이 임의로 보충, 수정, 생략되었습니다. 또한 전작들보다 신작에 대한 이야기를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날것 그대로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저자와의 만남에 꼭 방문해 주세요^^ 화가의 방을 보다 선생님은 서울 시립미술관의 천경자 전에 전시된 ‘화가의 방’을 보고 흥미로우셨다고 합니다. 그즈음 글의 주제나 형식의 새로움을 찾고 계셨기 때문에 자.. 2012.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