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쌀쌀해진 가을입니다. 미세먼지로 며칠 하늘이 뿌옇게 변해 가을 하늘의 정취를 느끼지 못했는데 주말에 다행히 맑아서 야외활동하기 좋았습니다.
저는 주말에 친구와 함께 집 근처 공원에 갔습니다. 요즘 이별의 시련을 겪고 있는 친구가 몸을 움직이고 싶다는 말에 자전거를 타러 갔는데 산책만 하고 왔습니다. 여자들의 수다는 끝이 없어서 공원을 몇 바퀴나 돌았는지 모르겠네요.
두서없이 찍었지만, 가을이 정취를 나누고 싶어 이렇게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 푸른 잎이 붉은 잎으로 물들고 있어요
▲ 마침 콘서트가 열렸는데 이은미가 왔더라구요
가을 풍경으로 답답했던 마음이 탁 틔였습니다.
(오늘 책 소개 없어서 아쉬운 건 아니죠:)
가까운 곳에서 소소한 이야기 나누며 산책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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