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입니다.
겨울의 문턱, 여러분들의 11월은 어떤가요?
겨울하면 생각나는 것은 어떤 게 있을까요?
따끈한 어묵 국물?
김 모락모락 나는 호빵?
이불 속에서 만화책을 보며 까먹는 귤?
(그러고 보니 다 먹는 거네요. 허허허)
날이 추워진만큼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무언가'를 찾게 되는데요,
오늘은 마음을 훈훈하게 데워줄
명랑음악극 <어중씨 이야기>의 공연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어중씨 이야기>의 주인공 한어중 씨를 소개합니다.
최영철 작가의 성장소설 『어중씨 이야기』는 2014년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중학교 교사였던 어중 씨가 도야마을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하루동안 겪게 되는 사람과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최영철 선생님께서 도요마을에 정착한 이후
실제 겪은 이야기를 바탕에 깔고 있다고 하네요.
(더 자세한 책소개는 아래에 링크로 ▼)
지난 7월에는 안산에서,
8월에는 밀양에서 선을 보인 명랑음악극 <어중씨 이야기>!
드디어 부산에서도 공연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 일 시 : 2016년 11월 12일 / 11월 26일
● 예약문의 : 051-723-7203
● 장 소: 부산 기장 차성아트홀 (기장군청 안)
(▼ 이전 공연 및 음악극<어중씨 이야기>에 대한 지난 포스팅입니다)
쌀쌀한 11월, 어중씨와 함께 마음을 데우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많이 놀러와주세요.
어중씨 이야기 - 최영철 지음, 이가영 그림/산지니 |
'출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지니와 함께 일할 편집자(신입/경력)를 찾습니다. (2) | 2016.11.16 |
---|---|
첫 번째 독자를 만난 안지숙 소설집 "내게 없는 미홍의 밝음" (4) | 2016.11.16 |
서규정 시인의 『다다』 최계락문학상을 수상! (2) | 2016.11.03 |
cbs 라디오매거진 부산 ::『감천문화마을산책』 임회숙 선생님 (1) | 2016.11.01 |
이태원 <다시서점>에서도 산지니 시인선이 활짝 (3) | 2016.10.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