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
『이야기를 걷다』(개정판) 조갑상 소설가와의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곳 나루를 건너 삼랑진읍에서 대처로 나갔을 터이니 한적한 풍경을 하고 앉은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숱한 사연이 서린 곳인 것이다. 더구나 일제강점기 때에는 “강 건너 동산·백상·명례·오산 등지의 순한 백성들과 그들의 아들 딸들이 징용이다, 혹은 실상은 왜군의 위안부인 여자 정신대(挺身隊)다 해서” 이곳을 건너갔으니 어찌 눈물의 나루터가 아니겠는가.
-본문 283쪽 중
부산을 담은 소설,
소설 속에 숨은 부산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조갑상, 정광모 두 소설가를 통해 듣는
소설 속에 숨은 부산 이야기
3월 22일 목요일 오후 6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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