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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일기

산지니와 함께하는 2013 조선통신사 축제 (5.3~5.5)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5. 4.

안녕하세요, 산지니의 신입인턴 왕경태OO입니다 :)

몇몇 분들이 왜 닉네임이 왕경태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예, 그건 뭐 입아프게 제 입으로 말 안하겠습니다.

직접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으실테니까.... (영심이 좀 찾아주세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5월 3일부터 남포동 용두산공원에서 진행중인 조선통신사축제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5.3~5.5까지 진행되는 2013조선통신사축제!! 남포동 용두산광장에서 만나요 :)

 

 

조선통신사 축제는 조선시대 때 통신사가 머무는 마지막 종착지이자 일본으로 가는 출발지였던 부산에서 조선통신사의 평화적 문화교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의의를 가진 축제라고 합니다.

 

이번 조선통신사축제가 더욱 뜻깊은 이유는 한일간의 문화적 교류가 처음 시도됐기 때문인데요~

그 첫 시작을 산지니 출판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 저, 왕경태가 산지니와 함께 하게되어 정말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ㅠㅠ (감동감동)

 

나오키상 수상 작가인 후루카와 가오루의 소설 '화염의 탑'이 산지니에 의해 한국어로 번역되었습니다 :)

 

 

 

후루카와 가오루의 책 '화염의 탑' 국내 출간을 산지니가 맡았고, 저는 산지니에 근무하며 '화염의 탑'이 나오기까지 산지니가 얼마나 바삐 움직였는지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죠. 갓 나온 정말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책 이쁘게 잘 나왔죠?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한일문화교류사업에 뛰어든 산지니!

이번 2013 조선통신사축제에서 '화염의 탑'을 여러분들께 직접 선보입니다.

첫 날에는 산지니 대표님과 신입인턴인 저 왕경태, 그리고 '화염의 탑'의 담당 편집자이신 엘뤼에르님이 용두산공원에서 함께 축제를 즐겼답니다.

많이들 와서 구경하고 가세요! 

저희는 행사가 끝나는 5월5일까지 여기 있을테니깐요 :)

 

 

행사 준비 중이신 엘뤼에르 편집자님. 아름다움이 묻어나네여 :)

 

용두산공원 계단 앞에 마련된 산지니의 단독부스

 

 

 

 

 

'화염의 탑' 외에도 산지니에서 출간한 '밤의 눈', '자연에서 길을 찾다', '길 위에서 부산을 보다'. '부산을 맛보다' 등의 다양한 책들도 함께 판매행사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책을 구매하시면 예쁜 엽서도 드려요.)

 

 

'특.별.할.인'하고 있는 책들도 보이네요~

 

 

 

조선통신사축제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가 많답니다.

엘뤼에르 편집자님과 저 왕경태는 잠깐 마실을 다녀보기도 했는데요~

 

'조선통신사를 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애써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선통신사를 쏴~!' 라는 게임이 참 재밌더라구요~

활을 쏴서 그림을 맞추면 경품을 얻거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

 

 

아무것도 맞추지 못하면 이 파일을 준답니다 ^---^ 마음씨 착한 자원봉사자분들ㅠㅠ

저는 이걸 갖고싶어서 엘뤼에르 편집자님도 게임에 동참시켰죠.

덕분에 2개나 받았답니당. 실제로보면 더 귀여워요 :)

 

 

과녁을 맞추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아, 참 훈훈하네요..

 

만들기놀이~ 남녀노소 할 것없이 즐겁게 배울 수 있답니다 :) with 훈남훈녀 자원봉사자들과

 

 

 

 

캐릭터 팬시우드 만들기/ 종이모자 색칠하기/ 클레이로 조선통신사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한일 문화교류의 장답게

일본에 대한 정보도 쏙쏙 알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요 :)

유용한 팜플렛들이 많으니 한 번씩 들러보시면 좋겠죠?

 

느낌있는 엘뤼에르 편집자님의 뒷모습. 저는 이런 몰카가 좋더라구요 :)

 

 

후쿠오카 관광가실 분들 get하세여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O X 게임입니다.

요즘 청소년들 어찌나 똑똑한지.. 역사문제를 척척 잘도 풀어내더군용... ㅠㅠ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O,X 게임!! 누가 1등을 할지..??

 

 

 

저녁 6시부터 시작하는 무대행사를 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많은 분들이 용두산 공원을 찾아주셨어요.

올해 조선통신사축제에는 일본 측 7개 도시 8개 공연단체가 참여해

문화교류의 깊이를 더한다고하니 볼거리가 풍성하겠죠?

  

 

 

5월 따뜻한 봄,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용두산공원에 가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축제를 즐기시는 김에 저희 산지니 부스에도 한 번 들러주세요 :)

편집자님들의 맨 얼굴을 보실 수 있을거예여 >_<

 

 

By. 왕경태OO

 

 

 

 

화염의 탑 - 10점
후루카와 가오루 지음, 조정민 옮김/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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