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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읽기] 사람이 희망이다(부산일보) [잠깐 읽기] 사람이 희망이다 / 손정호가슴에 꿈을 품고 사는 사람들 입력 : 2016-07-14 어떤 영화나 소설보다 보통 사람의 삶이 극적이다. 는 보통 사람의 삶이 주는 감동을 전한다. 부산일보 편집부 부장인 저자는 지난해 1년간 부산일보 와이드 인터뷰면에서 42명의 보통 사람을 만났다.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전한 그 인터뷰들이 책으로 나왔다.42명의 보통 사람 이야기는 읽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 한 사람들, 자식을 가슴에 묻고 봉사에 나선 이들, 90이 된 나이에도 기자를 질책하던 고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기 씨, 인터뷰를 위해 사건 이후 처음으로 미문화원을 찾았다는 문부식 씨, 국제시장과 자갈치, 책방골목에서 50년 이상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이들까지 .. 2016. 7. 15.
따끈따끈한 신작 영화 '봉이 김선달'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날이 무더운데 잘 지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날은 에어컨 바람을 쐬며, 수박을 한 입 베어물면 가장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거기다 더위 때문에 어딘가 쳐지는 기분을 만회하기 위해, 유쾌한 영화 한 편을 감상해주면 더할 나위 없겠죠? 그런 의미에서 영화 한 편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너무 지나간 영화만 추천드린 것 같아서 따끈따끈한 신작으로 준비해봤어요. 짠! 유승호, 라미란, 고창석, 김민석(EXO 시우민), 조재현 주연의 '봉이 김선달'이라는 작품입니다. 봉이 김선달은 주인이 있을 리 없는 대동강을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며 돈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 이야기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 되는 영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영화에서 희대의 사기꾼으로 등장하는 유승호는 그에 걸맞게 다.. 2016. 7. 14.
안타까움 한 스푼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판다입니다. 저번 주,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바로 이 책이 출판사에 도착했었어요. 시선 집중시키는 표지의 색에 이끌려 자연스레 손을 뻗어 책을 집었던 것 같아요. 새 책만이 풍기는 향에 취해 따끈따끈한 이 책의 분위기에 흠뻑 도취되어 하루 만에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읽고 난 후에는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지더군요. 오영이 소설가의 두 번째 소설집 『독일산 삼중바닥 프라이팬』은 네 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모두 다른 이야기지만 그것들은 현실이라는 단어에 서로 엉키고 묶여있다. 어쩔 수 없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그 끝은 무엇일까요. 허구의 공간에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이 책은 읽은 독자들에게 가슴 한 켠의 먹먹함을 선물로 건네는 듯 보인다. 빠르.. 2016. 7. 14.
'직업을 JOB아라' - 출판기획, 산지니 출판사.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판다입니다. 비가 그쳤다고 신났었는데, 쨍쨍한 햇볕이 반갑게 인사하네요. 다들 무더위는 잘 피하고 계신가요? 벌써부터 밖에는 매미들이 울면서 여름이 바투 다가왔다는 걸 몸소 느끼게 해주네요.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저는 어제 대표님과 함께 다대고등학교에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찾은 고등학교는 몇 년 전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싶게끔 했는데요. 그렇다면 저는 왜! 그곳에 다녀왔을까요? 어제 다대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친구들을 대상으로 '직업을 JOB아라'라는 주제로 직업체험을 했는데요. 그곳에 저희 '산지니 출판사'도 참여를 했습니다. 안내를 받고 들어선 곳에는 출판기획을 꿈꾸는 친구들이 앉아서 교실에 들어오는 대표님을 반겨주었습니다. 직업체험은 1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는.. 2016. 7. 14.
보통 사람 42인에게 듣는 삶의 지혜와 용기-『사람이 희망이다』(책소개) 보통 사람 42인에게 듣는 삶의 지혜와 용기“가슴에 꿈을 품고 사는 공통점이 있었다”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 독서회 만드는 서창호 선생님 저자가 우리 주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담은 인터뷰 모음집이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42인을 만났다. 인터뷰한 사람들 중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유명 인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 자신의 일에 전념해 한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장인들, 직원들에게 존경받는 기업인, 이웃과 아낌없이 나누는 사람 등 살아가는 방식은 각양각색이지만 모두가 자신의 삶을 성실히 가꾼 사람들이다. 오히려 이야기의 시작은 평범하거나 비극에 가까울 때가 많다. 저자는 편견 없이 사람들에게 다가갔고 사람들의 삶의 중요한 순간을 예리하게 포.. 2016. 7. 12.
7월 8일 <한겨레>에 나란히 소개된 산지니 새책 7월 8일 신문에 학술, 문학 새책에 산지니 책이 나란히 소개되었습니다:) 고래 그림 비(碑) 국악을 소재로 한 미학주의 소설 작가 유익서의 신작 소설집. 표제작은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한 고고미술학도의 도전적인 해석을, ‘소리무늬 산(山)’은 한국적 산수화의 진경을 추구하다 그림을 그리던 자세 그대로 삶을 마감한 천재 화가를 다룬다. /산지니·1만3800원. 원문 기사 라틴아메리카 원주민의 어제와 오늘 라틴아메리카 원주민은 절멸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진실은 좀 다르다. 그곳엔 ‘공식적으로’ 아이마라·과라니 등 400여 종족이 살고 있다. 그들의 개념과 정체성, 역사, 풍습, 세계관, 생활방식 등을 두루 살피고, ‘좋은 삶’(Buen Vivir) 등 사회운동도 조명한다. 구경모 등 지음/산지니·1만70.. 2016.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