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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41

유년과 현실의 대비를 지나 진정한 자아를 찾는 모험 :: 『맨발의 기억력』 (책 소개) 윤현주 시집 ▶ 유년과 현실의 대비를 지나 진정한 자아를 찾는 모험 산지니시인선 014 윤현주 시집 『맨발의 기억력』이 출간됐다. 기자 출신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삶을 부대껴온 윤현주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은 부박하고 비루한 현실 속에 처한 사회적 자아를 돌아보고 진실한 나를 찾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다. 유년과 고향을 주된 매개로 하여 때 묻지 않은 지난날의 순수한 경험들을 되새긴다. 또한 기억의 조각들로 이뤄진 유년 시절을 통해 현재의 나를 비춘다. 윤현주 시인에게 유년은 시적 원천이지만 안주할 위안의 공간으로 지속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비루한 현실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기제로 재귀적 반복의 양식이 된다. ▶ 혼탁한 현재를 밝히는 유년이라는 순수한 불빛 ‘늙은 누이야/아직도 기억하.. 2017. 8. 22.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을 마치고 ♠ 지난 8월 18일 금요일 저녁 6시 반부터 8시까지 이터널저니 서점에서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객석은 이터널저니 담당자들이 미리 예쁜 의자와 소파로 준비해 주셨고, 우리 출판사에서는 제작해 간 엽서(김춘자 작가님 작품 중에서 가려 뽑은 것)를 피아노 위에 펼쳐서 오신 손님들이 구경하기 좋게 준비했고, 강연 마친 후에 오신 분들께 나누어 드렸다. 엽서가 예뻐서 작가분도 만족해 하셨다. 디자인 팀장님과 정대리님의 안목의 결과^^ 김춘자 화가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 이후에 독자나 관객들의 질문을 받고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잠시 가졌다. 서울서 여행 왔다가 이터널저니 서점에서 김춘자 선생님 책 을 보고 너무 반가웠다고. 책을 구입하니 서점 직원이 작가가 오늘 이곳.. 2017. 8. 21.
[저자인터뷰] 화가 김춘자 산문집『그 사람의 풍경』, 김춘자 선생님과의 만남 안녕하세요! 우파jw입니다! 제가 산지니 출판사의 인턴으로 일한지도 벌써 2주가 지났는데요, 시간이 어찌 이렇게 훅훅 가버리는지 이러다가 개강이 훅-하고 다가올 것만 같아 겁나요ㅠㅅㅠ 8월 셋째 주는 비오는 날로 일주일의 시작을 알렸죠... 저는 거센 빗방울을 뚫고 18일 금요일 이터널저니에서 열리는 강연을 맞이하여, 김춘자 선생님과의 저자 인터뷰를 하고 왔답니다~ 저자와의 만남은 난생 처음이라 많이 떨렸고, 그래서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너무나 편안히 대해주셔서 수다를 떠는 듯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인터뷰를 진행했었답니다! 선생님께서 손수 커피도 타 주시고, 맛있는 과자까지! 단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는 입을 틀어막고 감격했었다지요... (먹을 거 주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라.. 2017. 8. 19.
김춘자 북토크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 8월 18일 금요일 저녁에 있을 화가 김춘자 선생님의 강연 소식이 부산일보에 나왔습니다~! 생명과 삶을 주제로 펼쳐지는 김춘자 선생님의 아름다운 작품 세계, 『그 사람의 풍경』 북토크 현장에서 만나보세요! *** ▲ 김춘자의 '자라나는 땅'. 부산일보DB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여온 부산의 중견화가 김춘자 작가가 '북토크(Book-talk)'를 갖는다. 지난 3월 출간한 첫 산문집 (산지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독자들과의 만남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김 작가의 북토크는 18일 오후 6시 30분 부산 기장군 기장읍 힐튼호텔 아난티코브에 최근 문을 연 서점 '이터널 저니'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책을 낸 화가들은 더러 있었지만, 독자들과 직접 만남의 기회를 갖는 것은 김 작가가.. 2017. 8. 18.
[기타뉴스]익살과 조롱으로 빚어낸 변화의 순간들 ‘거리 민주주의’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과 관련하여 경향신문에서 꽤 긴 내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 내용이 많아서 정말 일부분만 가져왔으니 전체 기사를 읽으실 분들은 하단의 기사 전문 읽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 손팻말, 머리띠, 구호…. ‘시위’라는 말을 들으면 떠오르는 정형화된 이미지다. 변화를 위한 행동은 손팻말과 구호에 머무르지 않는다. 편견을 깨뜨리는 이색 시위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졌다. ‘박수 치지 않기’, ‘샌드위치 먹기’, ‘러버덕 사진 합성하기’…. 익살과 유머가 때로는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변화를 이끌어낸다. (산지니)은 새로운 저항 방식에 주목한 책이다. 인권운동가로 오랜 세월 활동한 저자 스티브 크로셔는 이 세상에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의 저항 방식이 있는지를 보여준다. 산지니의 .. 2017. 8. 18.
『폭식 광대』기사 모음 권리 소설집 『폭식 광대』를 소개한 기사를 두 편 가져왔습니다. 기사 전문 읽기를 누르시면 전체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 8월18일 문학 새책 (한겨레) (상략) 폭식 광대 장편 로 2004년 제9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권리의 첫 소설집. 예술에 대한 환상과 실제의 간극을 보여주는 ‘광인을 위한 해학곡’, 외국인 노동자의 현실을 재조명한 ‘해파리 medusa’,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판자촌을 대비시킨 ‘구멍’,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담은 표제작 등 네편을 묶었다. /산지니·1만2000원. (하략) 기사 전문 읽기 (한겨레) 8월 셋째주 책 단신 (김해뉴스) (상략) 폭식 광대 권리 지음 산지니 176쪽 / 1만 2000원 예술의 환상과 현실의 간극을 다룬 '광인을 위한 행진곡', 해파리 사.. 2017.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