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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8

2018 서울국제도서전 스케치 - ②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단디sj 편집자입니다. 장맛비가 내리는 오후, 지난 주 있었던 도서전 정리를 마쳤습니다. 사진들을 정리하며 2018 서울국제도서전을 다시금 떠올려보았는데요. '확장(New Definition)'을 주제로 열렸던 이번 도서전! 산지니 부스 밖의 모습을 어땠을까요? 여름의 초입에 선 유월의 햇살처럼 뜨거웠던 도서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8 서울국제도서전은 6월 20일(수)부터 6월 24일(일)까지 5일간 진행됐습니다. 국내 220여 개의 참가사와 주빈국 체코를 비롯한 프랑스, 독일, 대만, 일본 등 80여 개의 국외 참가사들이 참여했지요. 특히, '확장'이라는 주제에 맞춰 책의 바깥, 새로운 미디어가 열어준 가능성의 공간들을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요. 네이버의 오.. 2018. 6. 30.
[2018 서울국제도서전]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산지니 부스로 놀러오세요 서울국제도서전이 끝이 났습니다. 짝짝! 산지니 부스를 찾아와주신 독자분들 감사합니다.산지니 도서전에 맞춰 신간 준비한다고 정신없이 바빴는데 직접 독자분들을 만나니 감격스럽기도 하고 보람차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도서전에 맞춰 처음 선보인 신간은와 입니다.두 책과 조혜원 작가가 쓴 도 함께 선보였습니다.두 분의 흥겨운 콜라보 사인회와 윤성근 작가의 흥미로운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 산지니 부스 화려하게 꾸민 부스가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려와 달리 이쁘다고 해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부스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건... 책보다 부산사투리 100선 자석이었습니다. 흑흑해피북미디어에서도 책을 낸 적 있는 '해운대바다상점'에서 가져왔습니다.덕분에 관람객들과 사투리 뜻 찾으며 많이 웃었네요. ♡ 하이라이트.. 2018. 6. 29.
습지 그림일기 '한 장면' 들여다보기 [한 장면] 인간과 생물의 공동명의 땅, 습지 습지 그림일기북한산국립공원 진관동 습지 13년의 관찰 “박은경 습지 활동가가 북한산국립공원에 있는 진관동 습지를 보전하고 관찰하려는 노력으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13년 동안 습지생태의 변화와 다양한 생물을 켜켜이 담은 그림일기다. 책은 저자가 기록한 관찰일기를 정리해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습지의 모습과 그곳에 사는 생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출판사 소개 중) 층층나무 꽃에 풀색 꽂무지, 양봉꿀벌, 잎벌레류, 꽃벼룩, 거미, 어리호박벌, 붉은산꽃하늘소… 나도 합류하고 싶네… 2016.5.18. 기사원문 보러가기 북한산국립공원 진관동 습지 13년의 관찰습지 그림일기박은경 지음 | 175p| 2018년 6월 20일 | 16,000원박은경 습지.. 2018. 6. 29.
'망사배추'에도 기죽지 않는, 대범한 농사꾼 좀 보소 오마이뉴스[리뷰] 조혜원 지음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먹방인 듯 먹방 아닌 먹방 같은 방송이 있다. 시즌을 거듭하며 인기리에 방송했던 '삼시세끼'다. 전문가가 요리하는 식당은 나오지 않는다. 가능한 한 식재료의 생산부터 요리, 식사까지 오직 출연진들의 손으로 직접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니 속도는 느릴 수밖에. 그런데 참 묘한 것이, 삼시세끼 차려 먹는 데만 하루 종일 걸리는 게 왜 그리 재밌는지, 한 번 틀면 푹 빠져들어 채널을 돌릴 수가 없었다.영화 를 보면서도 비슷한 정서를 느꼈다. 요리하고 먹는 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것을 빼고는 말할 수 없는 영화인 것 또한 사실이다. 주인공 '혜원'이 계절에 맞는 제철 재료들로 맛깔스럽게 요리하는데 몇 번이고 내 입에도 군침이 돌았다. 그리고 그 과.. 2018. 6. 29.
6월 이달의 새 책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일리치를 읽다> 한겨레정보통신기업에서 일하다 야근과 격무에 지쳐 건강이 악화된 윤성근씨. 이반 일리치의 책을 읽고 ‘생활’의 중요함을 깨닫게 된 그는 회사를 그만둔 뒤 ‘이상한나라의헌책방’을 만든다. 11년간 책방을 운영해오며 벌인 심야책방, 공연, 책수선 등 재미난 실험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 /산지니·1만5000원. 국제신문▶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윤성근 지음)=헌책방 주인이 이반 일리치의 책을 읽고 자신의 삶과 책방에 적용한 실천기. 11년간 헌책방을 운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와 헌책방 고수 인터뷰. 매일경제◆ 느려도 괜찮아…헌책방 11년 생활수기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 윤성근 지음 / 1만5000원 `이상한나라의헌책방` 주인장이 이반 일리치의 책을 읽고 자신의 삶과 책방 운영에 적용해본 .. 2018. 6. 29.
<습지 그림일기> 다음스토리 3화 펀딩 시작합니다 다음스토리 펀딩 3화 연재합니다 진관동 습지 13년의 기록 3화 주제는 '살아 있는 생물들이 주는 기쁨' 이번 화는 습지에 다니면서 스케치한 과정과 요즘처럼 비가 오는 날 습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공식 오픈은 오늘 자정에 합니다.** 미리보기로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 2005년부터 시작한 관찰일기 살아 있는 생물들이 주는 기쁨 나는 습지를 오가며 무심히 식물이나 곤충을 한 컷 한 컷 그렸는데 2015년에는 마음먹고 관찰스케치 작업을 하였다. 무지노트나 작은 스케치북에 현장에서 직접 본 것을 그렸고 흔한 연필, 볼펜, 색펜을 도구로 특징적인 것을 간략하게 그렸다. 관찰내용과 느낌은 짧게 썼다. 관찰대상을 그리기 위해서 서거나 쪼그리고 앉아 왼손으로 노트를 받치고 되도록 지우개 없이 단번에 그렸.. 2018.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