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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8

출판문화가 만난 사람 - 강수걸 대표님 인터뷰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발행하는 6월호 ‘출판문화가 만난 사람’에 산지니출판사 강수걸 대표님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이미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잡지를 만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그 덕에 대표님께서는 계속 인사를 받으셨다는 후문이^^) 아직 못 읽어보신 분들을 위해 산지니 블로그에서 공개합니다. 출판문화가 만난 사람 지역과 더불어 살아가는 출판, ‘산지니’ 강수걸 대표 우리나라 출판계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아주 도드라진다. 지역 출판사들이 있기는 하지만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회사는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런데 14년간 우수학술도서와 우수교양도서를 수십 종 발간하여 학계와 지적인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색을 살린 책을 꾸준히 기획출간하며 지역 독자들과 상생해온 지역 출판사가 있다. 부산 .. 2018. 6. 28.
중국영화의 특이한 빛 - 페마 체덴과 티벳영화 ④ 중국영화의 특이한 빛 - 페마 체덴과 티벳영화 ④ 산지니에서는 중국 티벳 출신 영화감독이자 소설가 페마 체덴의 소설 작품집(원제: )을 준비 중입니다. 페마 체덴은 최근 영화 활동을 주로 하고 있지만, 그의 예술적 근원은 소설로부터 시작됩니다. 그에게 있어 영화와 소설은 둘이 아닌 하나로 통하는 길이니까요. 총 7회 연재될 '중국영화의 특이한 빛 - 페마 체덴과 티벳영화'는 2016년 출간된 (강내영 지음)에 실린 글입니다. 이를 통해 페마 체덴의 소설집 출간 전, 그의 작품 세계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페마 체덴의 티벳영화 페마 감독은 2002년 본격적으로 영화 연출을 시작하였는데, 그의 첫 단편영화 〈성스러운 돌(靜靜的嘛呢石)〉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았다. 이 영화는 그가 베이징영화학원 진수생 1년차.. 2018. 6. 28.
펀딩 참여하면 맹꽁이 올챙이 한마리 분양해드려요 박은경 작가님이 한땀한땀 만든 올챙이 굿즈. 스토리펀딩 참여하시면 리워드 상품으로 드린답니다.^^ 북한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진관동 습지에 살고 있는 맹꽁이 올챙이가 모델이예요. 솔직히 펀딩이 너무 많이 되어도 걱정. 작아서 바느질하기 만만치 않은데 이 많은 올챙이들을 어떻게 만드나 하구요. 공장 돌려야 할지도. 카카오스토리펀딩 검색창에 '습지'라고 입력하면 이 나옵니다. 지구를 걱정하는 착한 책 에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스토리펀딩 바로가기 sanbokbooksalon펀딩 참여했습니다. (작은 금액이지만) 착한책, 펀딩 너무 많아서 걱정 하게 되길 바랍니다~~sanzinibook@sanbokbooksalon 와! 고맙습니다. 행복한 걱정 저희도 해봤으면 싶어요^^#맹꽁이 #올챙이 #환경책 #착.. 2018. 6. 28.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저자 '산골 혜원'이 나누는 출간 후 일상이야기 오마이뉴스출산하듯 책을 낳고, 혼인하듯 책을 나누고[책이 나왔습니다] 를 내고 벌인 이벤트, 산골 휴식여행 글: 조혜원(nancal) 편집: 최은경(nuri78)▲ 살다 보니, 정말로 어쩌다 보니 제 이름으로 책을 내는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어요!ⓒ 조혜원 싱그러운 오월 어느 날, 드디어 제가 쓴 책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산골 혜원의 작은 행복 이야기를 담은 랍니다. 어찌어찌 소식을 들었는지 책 나오기 얼마 전, 홍길동처럼 불쑥이 찾아온 선배는 불쑥 하얀 봉투부터 내밀었죠. "혜원아! 너의 첫 출간, 출산(ㅎㅅㅎ)을 진심으로 축하하마. 대박 나거라." ▲ 책 나오기 전 선배한테 받은 축하 봉투. 저날부터 생전 경험 못한 ‘출산’이란 말이 마음에 아른거리면서 제 삶에 첫 책이 꼭 자식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2018. 6. 27.
대만 작가 정광우, 좌충우돌 한국 출판 경험으로 '자신감'을 이야기하다 2018 서울국제도서전을 방문한 대만 작가 정광우의 강연 소식 기사입니다. 대만에서 인기있는 '자기계발서' 필자로 이름난 정광우 작가. 산지니에서는 작가의 첫 번역서를 준비 중입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번역 출판을 위해 무려 8년 동안 좌충우돌한 이야기를 펼쳐주셨습니다. 뉴스페이퍼대만 작가 정광우, "부끄러움 느끼지 말고 자신을 프레젠테이션 하라"정광우 작가의 강연이 진행 중이다 [사진 = 김상훈 기자] 대만 출신의 자기계발서 저자인 정광우 작가는 홍익대학교 중국어 원어민 강사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대만에서 몇 권의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기도 했던 정광우 작가는 한국에서 자신의 책을 출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여러 출판사와 접촉한다. 그러나 인지도가 떨어지는 외국 작가의 책을 출판하겠다고 나서는 출판사.. 2018. 6. 27.
《출판저널》편집자 기획노트 - 거기서 도란도란 편 『거기서, 도란도란』 편집자 기획노트 2018년 06+07월호 (통권 505호)《출판저널》이 선정한 이달의 책 기획노트에 게재되었습니다. 4월과 5월, 부산과 서울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상섭 팩션집 『거기서, 도란도란』이 출간되고 얼마가 지난 어느 평일 새벽, 나는 공항 버스에 올라 있었다. 오전 7시 김포행.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채 1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다시 김포에서 상암까지, 사무실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실감 속에서 편집자라는 신분을 인지하고도 몸과 마음은 다소 눅눅해져 있었다. 교육장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앉아 있자니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었던 눅눅한 상태는 다소 말라갔고 곧 어떤 기운에 휩싸였던 기억이 난다. 이제 막 입사 6개월 차에 접어든 신입 편집자에게는 하루 8.. 2018.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