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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2433

거대양당을 흔들기 위해선 지역정당이 필요하다_『지역정당』경향신문 인터뷰 윤현식 저자의 인터뷰가 경향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모두 지역소멸을 해결해야 한다 말하지만 정작 지역정당에는 무관심합니다. 지역에서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선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정당이 필요합니다. 이는 전국정당의 지역조직에서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중앙의 이해를 따르기 때문입니다. 지역주민이 직접 정치세력이 된 지역정당은 양당제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다각화된 논의를 전개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때 우리는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지역정당의 의미와 필요성, 현재 정당법의 문제점은 아래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현식 “거대양당 기형적 정치구도 흔들려면 지역정당 합법화해야” 윤현식 노동·정치·사람 정책위원장 인.. 2023. 12. 26.
좀비 그림판 만화 178회 여러분 그간 잘 지내셨나요? 좀비만화가 한 달간 말없이 쉬는 동안 저의 소중함을 느끼셨나요?!?! (뻔뻔함! 2023. 12. 25.
바다 건넌 물건들이 새로이 꽃피운 흥망성쇠 역사 속으로_『바다를 건넌 물건들 2』:: 책소개 시대마다 새로운 물건이 바다를 건넌다! 박래품(舶來品)을 향한 동경과 환호, 그 영화와 쇠락의 역사 속으로 🌊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06 『바다를 건넌 물건들 2』 책 소개 🌊 시대마다 새로운 물건이 바다를 건너온다 박래품(舶來品)이 품고 온 각국의 이야기 다양한 인간과 문물의 교류를 해역 네트워크라는 시각에서 조망하는 ‘부경대학교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여섯 번째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앞서 『바다를 건넌 물건들 1』은 사람과 함께 바다를 건너 낯선 땅에 도착한 물건들이 바다를 건너게 된 과정과 이것이 이국땅에서 생성한 새로운 가치와 문화에 대해 기술하였다. 『바다를 건넌 물건들 2』는 그 후속작으로, 우리에게 보다 친숙한 박래품(舶來品)들을 소개한다. 바다 건너 먼 .. 2023. 12. 25.
최원준 작가 울산KBS <이용식의 울산시대> 출연하다. “오감이 만족하는 음식이 좋은 음식입니다.” 신간 를 출간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원준 작가! 이번에는 울산 KBS의 인기 프로그램 에 출연했습니다. 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함께 만나 보시죠 😉 얼마전 열렸던 북토크 장면도 등장을 하네요 ^^ 최원준 작가는 KNN 생방송 투데이의 에서 오랫동안 진행을 맡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용식 mc와 함께 하니 조금 떨리셨으려나요? 😊 시인이었던 최원준 작가가 어떻게 음식문화를 연구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어요. 지역에 발을 딛고 문학 활동을 하다 보니 내가 지역에 대해서 모른다는 생각에 부끄러웠습니다. 아무래도 역사는 어렵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쉽고 재밌게 지역을 알릴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고, 공부하다 보니 음식이 지역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음식 문화 공부를 시.. 2023. 12. 22.
죽음 전문가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 <부산일보>에 소개된 『그는 금빛날개를 타고 갔다』 부산일보의 박종호 기자가 이기숙 저자의 『그는 금빛날개를 타고 갔다』를 소개했습니다. 이기숙 저자는 2015년 7월부터 1년간 '죽음에서 배운다'라는 칼럼을 에 연재했습니다. 그 칼럼들은 『당당한 안녕』(산지니, 2017)이라는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박종호 기자는 당시 칼럼을 눈여겨보며 이기숙(당시 신라대학교 교수) 저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신간 『그는 금빛날개를 타고 갔다』가 남편과의 사별 후 쓴 에세이라는 것을 알고, 과연 죽음을 연구하고 교육하던 전문가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궁금했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만나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죽음을 연구하고 교육하던 저자가 남편과 사별 후 써 내려간 글을 출간했다는 소식은 좀.. 2023. 12. 21.
우리는 이 사회에서 진실의 땅에 가닿을 수 있을까_『사려니 숲의 휘파람새』장미영 소설가와의 만남 2023년이 어느새 이렇게 저물어가고 곧 새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유독 추웠던 지난 20일, 산지니에서는 장미영 소설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소설가의 첫 책 『사려니 숲의 휘파람새』 북토크가 열린 것인데요, 첫 책을 낸 소설가의 마음은 어떨까요?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어떻게 쓰였을까요? 따뜻하고 재미났던 북토크 현장을 공개합니다. 장미영 작가의 책 소개로 북토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평범한 독자였는데 책을 출간하게 됐고, 작가라는 이름으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도 사실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짧은 소감을 함께 전했습니다. "이 책에는 7편의 단편 소설이 실려있습니다. 등단 전부터 꾸준히 써온 글들이고 이 글을 묶어 소설집을 내게 됐습니다. 소설집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은 ‘우리는.. 2023. 12. 21.